뉴스홈 > 게임정보 > 리뷰

[리뷰]모든 캐릭터가 각자의 역할에 맞게...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이렇게 즐겨야 더 재밌다

2026년04월07일 15시05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넷마블의 신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 그랜드 오픈 일주일을 넘어면서 유저들의 후반 액트 완료 리뷰와 고 난이도 도전 후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그 과정에서 지난 CBT 버전에서는 액트 3까지만 공개됐기 때문에 각 캐릭터의 조합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액트 3 이후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위해 가지고 있는 캐릭터 풀에서 최고의 조합을 완성해서 육성해야 하면서 여러 유저들 사이에서 캐릭터 별 티어표와 조합에 대한 공략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관련된 글을 찾아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상하게도 이 게임은 유저들마다 캐릭터 티어표의 차이가 확연한 편인데 이는 본인의 캐릭터 보유 풀과 운영 방법에서의 차이에서 발생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투 외에도 각 캐릭터마다 필드에서 사용하는 모험 스킬의 차이도 있어 그 부분 또한 캐릭터 사용에 큰 영향을 주었다.

 

다만 현재 많은 공략들이 암흑 속성의 ‘멜리오다스’를 필수적으로 뽑는 것을 가정하고 조합을 추천하다 보니 픽업 뽑기권은 언젠가 올 ‘에스카노르’를 위해 아끼고 있는 나 같은 무과금 유저가 참고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존재한다.

 

멜리오다스가 없는 진짜 무과금 유저들은 어떤 식으로 파티를 구성하는지 또 전투 외에도 필드 채집 등에서 어떤 캐릭터들이 유용한지 내 경험에 빗대어 정리해보았다.

 

 

대미지 딜링의 핵심은 버스터와 순간 폭딜
먼저 파티 조합을 구성하기 전 이 게임의 전투 매커니즘과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3가지 무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 게임의 몬스터들은 일반 필드 몬스터를 포함해 정예 몬스터, 보스 몬스터 등 모든 몬스터들과의 전투 초반에는 대미지가 크게 들어가지 않는다.

 

이유는 바로 HP 바 아래에 있는 속성 버스트 때문이다. 이 게임의 전투는 정확하게 말하면 2단계로 구성돼있다. 먼저 몬스터의 속성 내성을 낮추기 위한 속성 버스터를 쌓는 과정으로 속성 버스터가 모두 쌓이면 짧은 시간 동안 몬스터가 해당 속성에 약해지고 이 때를 노려 순간적으로 딜을 집중시켜 몬스터를 사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물론 그 과정에서 속성 버스터를 쌓기 전 공격 또는 방어 버프를 넣거나 HP를 회복하는 과정 등의 서브 작업이 있지만 이 게임의 딜링 사이클은 기본적으로 이렇게 돌아간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버스터도 잘 넣고 딜링도 쎈 캐릭터만 쓰면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이 게임의 딜러 체계는 철저하게 메인 딜을 넣는 스트라이커와 그를 보조하기 위해 버스트를 쌓는 어시스트 관계로 나누어진 것. 그리고 이 역할은 캐릭터 태생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유저가 무기를 선택해 역할을 부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이벤트로 무료로 주는 SSR 캐릭터인 ‘길라’의 무기를 보면 랜스는 버스트 게이지 충전 계수가 맞은 대신 공격력 %는 높게 측정됐으며 화염 속성 버스트 활성화된 적 공격 시 피해가 증가해 메인 딜러로 사용하기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또 다른 무기인 레이피어는 버스트 게이지 충전량이 랜스에 비해 높은 대신 공격력 %는 전체적으로 랜스보다 낮고 화상 시에만 추가 피해 옵션을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검과 방패 무기는 대미지 %가 다른 무기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대신 아군을 보호하는 서포터 겸 탱커로서 활용이 가능하다.

 



 

즉 하나의 캐릭터를 단순히 딜러, 힐러로 나눈 것이 아니라 무기 선택으로 A 조합에서는 메인 딜러, B조합에서는 서포터 등 본인의 덱 풀을 고려한 파티 조합이 가능한 것.

 

다만 현재 멜리오다스가 딜러 중 가장 고평가를 받는 이유는 당연히 멜리오다스 자체가 센 것도 있지만 멜리오다스가 암흑 속성이라는 것이 큰 역할을 한다. 암흑 속성은 모든 속성의 버스트에서 강력한 딜을 넣을 수 있는 유일한 속성이다.

 

아울러 SSR 제작 무기인 ‘영혼의 탐식 장검’에 붙은 암흑 속성 공격력 증가 옵션이나 다른 딜러 덱에서는 가치가 낮아 사용되지 않지만 적의 암흑 내성을 낮출 수 있는 디버퍼 ‘버그(마도서)’까지 더해진다면 손쉽게 다른 속성 딜러에 비해 고점을 뽑을 수 있어 사랑받고 있는 딜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무과금 유저라면 멜리오다스가 없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럴 때 그나마 현실적인 딜러 조합은 무료 SSR인 길라를 중심으로 한 화염 조합이다.

 

현재 화염 조합은 마음만 먹는다면 뽑기조차 안돌리고도 완성할 수 있는 유일한 덱으로 랜스 길라를 필두로 스토리에서 무료로 획득하는 ‘트리스탄(쌍검)’이 버스터를 쌓고 ‘슬레이더’를 서브 딜러로 사용하거나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디버퍼로 사용하고 마지막으로 역시 스토리에서 획득 가능한 ‘티오레(완드)’를 힐러로서 기용하는 것이다.

 

다만 이 조합의 경우 3캐릭터가 SR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파티의 HP가 낮아 투력 상승이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그 다음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속성은 바로 냉기이다. 냉기는 ‘매니’와 ‘제리코’를 중심으로 한 속성 덱으로 두 캐릭터 모두 딜러로서도, 버스터로서도 좋은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잠재력 돌파가 더 잘된 캐릭터를 메인 스트라이커로 쓰고 나머지를 버스터 캐릭터로 활용하는 식으로 덱 구성이 가능했다.

 

 

이 외에도 다이앤의 대지 조합, 드레이코의 번개 조합 등이 현재 메이저로 사용되고 있는 조합이다.

 

전투의 유지력을 높여줄 보조 캐릭터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한 파티는 최대 4명까지 구성 가능한데 2명을 딜러로 고정하고 나면 남은 2자리 중 하나는 전투의 유지력을 높여줄 힐러 캐릭터로 채워야 한다.

 

힐러 캐릭터는 무료로 획득 가능하고 방어력 버프도 가능한 티오레, 획득 난이도가 높은 만큼 범용성이 좋은 킹, 필살기라 마력 소모가 크지만 쿨타임이 10초로 짧은 힐 스킬을 가진 헨드릭슨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티오레와 헨드릭슨은 같은 SR이고 힐이 범위 힐이어서 플레이어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나뉘게 된다.

 

그 중 헨드릭슨은 뽑기에서 뽑아야 하지만 힐 스킬을 사용하는 무기가 신성 속성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 신성 속성은 헨드릭슨으로 공격해도 별도의 속성 변화 없이 기존에 쌓던 속성에 버스트를 더해줄 수 있어 전투 템포의 변화가 없기 때문.

 

힐러까지 결정한 다음 남은 한자리는 진짜 취향인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어막을 가진 탱커 서포터를 기용할 수도 있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폭딜을 높이기 위한 디버퍼 선정, 태그로 적을 기절시키면서도 안정적으로 딜을 이어 넣을 수 있는 보조 딜러를 기용하는 등 여러 조합이 가능해 여기는 플레이어의 취향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전투 뿐만 아니라 탐험에도 1티어 캐릭터가 존재한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에서 필드 탐험은 의외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단순히 맵에 존재하는 퍼즐을 해결하고 유료 재화를 습득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맵에서 나오는 채집물들로 물약에서부터 장비까지 쉬지 않고 제작을 돌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별의 열쇠를 모두 사용하고 나서는 주요 채집물을 중심으로 전 맵을 탐험해야하는데 이 때 캐릭터들의 모험스킬이 빛을 발한다.

 

캐릭터들의 모험 스킬은 패시브와 액티브로 나뉘게 된다. 패시브 스킬은 획득만 해도 자동으로 적용되는 스킬과 해당 캐릭터로 탐험을 해야지만 적용되는 패시브 스킬로 다시 나뉜다.

 

대표적으로 패시브 스킬은 맵에 등장하는 주요 채집물이나 보물상자 등을 표시해 플레이어들의 수집 난이도를 크게 줄여준다. 액티브 스킬은 물 위를 얼려 일반 필드 뛰어 다니 듯 뛰어다니는 스킬이나 변신으로 짧은 시간 변신하는 스킬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그런 점에서 모험 스킬 밸류로 좋은 티어의 챔피언을 꼽자면 헨드릭슨(미니 맵에 채집물 위치 표시), 드레퓌스(미니 맵에 광석 위치 표시)라고 할 수 있다. 이 중 드레퓌스는 다른 캐릭터는 무조건 여러 대를 쳐야 캘 수 있는 광석을 공격 한번에 캘 수 있는 숨겨진 패시브도 있어 광석 수집에서는 거의 필수적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버그 또한 전투적인 측면에서는 멜리오다스가 없다면 크게 쓸 일이 없는 캐릭터지만 변신 후에 일정 시간 날아다닐 수 있어 비행 탈 것이 없는 유저들에게는 주로 높은 곳에 위치한 별의 서 경험치를 획득하거나 절벽 등을 올라갈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캐릭터 육성은 전투 캐릭터 위주로 하다 보니 월드 레벨이 높을 때 성장 하나 없는 캐릭터들로만 파티를 꾸리면 몬스터를 상대로 위기를 맞을 수 있는데 이 때에는 파티 중 한 자리에 강력한 캐릭터를 넣거나 슬레이더의 기척 숨기기 등을 통해 적의 시선을 분산시켜 도망가는 등으로 활용이 가능했다.

 

성장이 주요 콘텐츠인 게임에서 캐릭터를 등급과 전투 매커니즘에 의한 티어로 차별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고는 했다. 하지만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엄연히 원작이 있는 게임이고 그만큼 원작 팬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각기 다른데 그저 캐릭터의 성능으로 티어를 나누고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조합과 모험 등 다른 요소로 어떻게든 쓰임새를 만들었다.

 

모든 캐릭터가 수집할 가치가 있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원작 팬이라면 이 게임에 접속해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나만의 파티 조합을 짜고 캐릭터에 역할을 부여하며 브리타니아 대륙을 탐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쿠니오군' 시리즈의 아버지, 日 원로 개발...
티쓰리, 2026년 배당 정책 공개
IMC게임즈 '트리 오브 세이비어' 신규 클래...
피프티원퍼센트 '페블 나이츠' 13일 스팀 ...
위메이드,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
kakao LINE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목록으로 목록으로 스크랩하기
로그인 한 사용자만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숨기기
댓글 0 예비 베플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1

많이 본 뉴스

컴투스홀딩스, 오픈블록체인 DID협회 기술 세미나서 원화 스테이...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주말 스팀 동접 25만 기록, 판매량 2위...
메타보라게임즈, 글로벌 게이머 참여형 플랫폼 ‘보라 딥스(BORA...
위믹스, 필리핀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스(Coins.ph)' 상장...
아주IB투자, 일론머스크 스페이스X 이번 주 상장 시동 112조원 ...
넥써쓰 ‘씰M 온 크로쓰’ 동남아 시장서 초기 흥행 돌풍... DAU...
[특징주]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출시 12일만에 글로벌 4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