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 미디어 쇼케이스 통해 무협 신작 '연운' 공개... 15일 글로벌 오픈

등록일 2025년11월07일 17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이즈 게임즈의 산하 에버스톤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무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 ‘연운’이 15일 글로벌 오픈을 앞두고 7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의 정보를 공개했다.

 


 

연운은 중국 오대십국 시대를 배경으로, 젊은 검객이 되어 격동의 역사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용자는 광활한 오픈월드에서 창, 검, 양손검, 언월도, 우산, 부채 등 다양한 무기를 자유롭게 다루며, 태극, 점혈, 사자후, 침술 등 전통 무술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채집, 제작, 탐험 등 RPG 본연의 재미와 살아 있는 세계를 구현한 상호작용 요소가 더해져, 이용자는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과 이야기를 완성해 나갈 수 있다.

 

여기에 개발진은 NPC에 AI를 더해 플레이어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생생한 이 게임만의 무협 세계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에릭 정 연운 퍼블리싱 총괄은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퀄리티 높은 무협 세계의 구현과 현지화에 대해 강조했다.

 

에버스톤 스튜디오는 철저한 고증을 통해 무협지 속 무기, 무공 등을 연구했다. 특히 이 게임이 강조하는 무협 액션은 모션 캡처 기술과 전문 무술 감독이 콜라보 해 최고 수준으로 게임에 구현해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액션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무협에서 강조하는 서사를 담은 스토리 라인과 AI를 통해 유저들과의 관계에 따라 유저들에게 선물을 주고 보스 공략에 도움을 주는 NPC 혹은 만날 때마다 관청에 신고하고 마을 사람들을 몰고 와 공격하는 NPC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세계관에 녹아들 수 있는 게임 속 세계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협 소재의 게임이 한국어 번역화되면서 일부 단어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원래의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거나 어렵게 번역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에릭 정 총괄은 CBT에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1차적으로 자막과 어순에 대한 조정을 진행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번역과 로컬라이징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중국 고전의 시간 개념인 시진을 십이지신으로 교체하는 등 최대한 해외 유저도 알 수 있는 개념으로 변환해 게임에 등장시킬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오픈과 동시에 기존에는 중국어 더빙만 되어 있던 것에서 영어 더빙을 더할 예정이며 시장 수요에 따라서는 추가 언어 더빙도 선보일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세영 넷이즈 한국 홍보 총괄 겸 퍼블리싱 총괄은 덧붙여 “넷이즈는 글로벌 퍼블리셔이자 개발사여서 많은 경험치가 쌓여 있어 시장의 수요와 유저 피드백을 맞춰 현지 맞춤형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개발팀과 상의해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다만 우리나라의 특정 이슈 때문에 챙길 수 없는 기념일 등 또한 신경 써 한국 유저들이 정서 상 불편하지 않고 선호하는 부분을 강조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연운의 노 페이 투 윈의 전략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연운의 BM은 캐릭터의 성장과 전투력에 도움이 되는 확률형 아이템 보다는 치장형 아이템에 집중될 예정이다.

 

다만 게임의 시대상이 오대십국인 만큼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지만 그 시대상을 벗어나는 의상이나 콘텐츠와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는 지양하고 세계관과 부합하는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는 향후 업데이트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연운의 글로벌 오픈 버전은 지난 해 11월 중국에서 오픈 버전과 동일하며 시즌제로 3개월에 한번씩 맵이나 캐릭터 등을 오픈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미디어 쇼케이스 말미 에릭 정 총괄은 “연운의 글로벌 오픈을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감사 드린다”라며 “연운에서 팬들을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 유저들이 함께 성장하고 게임 속에서 즐거움을 찾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뒤이어 이세영 총괄은 “한국의 다양한 연령층의 무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무협의 본질을 보여줄 수 있는 퀄리티의 게임이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라며 “연운은 개발팀이 무협에 대한 사랑과 긍지를 갖고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무협의 정수와 미학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한 게임으로 게임의 본질과 가치, 의도를 유저분들이 알아 주시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넷이즈 게임즈의 신작 연운은 15일 PC와 플레이스테이션 5를 통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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