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 복합동박 공급 계약 임박 소식에 '강세'

등록일 2025년11월04일 12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태성이 강세다.


태성은 4일 오후 12시 4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5.75% 상승한 3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성이 국내 기업과 복합동박 장비 및 소재 공급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1년여를 끌어 온 태성의 복합동박 장비 및 소재 공급 계약이 첫 물꼬를 틀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종학 태성 대표는 이르면 이달 내 첫 계약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내부적으로 국내 기업 공급을 시작으로 수개월째 막판 가격 협상을 놓고 진통 중인 중국 잠재 고객사들과의 계약도 순풍을 탈 것으로 관측했다. 또 다른 신사업 유리기판 장비 역시 내년초 국내외 대기업향 물량 공급을 놓고 협상이 막바지 수순까지 진전됐다는 설명이다.


김종학 태성 대표는 “사명은 밝힐 수 없지만 국내 기업 A사와 복합동박 소재 공급을 놓고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며 “빠르면 이달 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복합동박 장비의 경우 국내 다른 대기업들과도 다방면으로 협업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양측 인원이 합류한 TF를 만들어 복합동백 소재 도입 및 신규 라인 증설을 검토 중인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기판 장비 역시 국내외 대기업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TGV 에칭 장비 납품을 시작한 JWMT에 이어 또 다른 국내 메이저급 잠재 고객사들과 납품 협상이 막바지라는 설명이다. 앤드유저 사양에 적합한 후속 설비 관련해서 JWMT향 추가 공급도 지속될 전망이다. JWMT는 국내외 대형 기판회사들과 상용화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대표는 “비밀유지 합의가 돼 있어 사명은 못 밝히지만 국내 대기업 2곳과의 계약이 빠르면 이달 중 나올 수 있다”면서 “가격 협상은 이미 끝났고 납기와 구체적인 라인 셋팅 시기를 논의 중인 단계다. 고객사 대부분이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납품 완료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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