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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혹평 이어진 워게이밍 신작 '스틸헌터' 얼리 액세스 3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결정

2025년07월09일 17시50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워게이밍의 신작 ‘스틸헌터’가 서비스 약 3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스틸헌터는 영국 길포드,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워게이밍 스튜디오의 220여 명의 개발자들이 협업해 개발한 타이틀로 ‘월드 오브’ 전쟁 게임 시리즈로 전세계적 사랑을 받고 있는 워게이밍의 오리지널 IP 기반 신작이다. 게임은 대재앙 이후 희귀자원을 둘러싼 생존과 대립을 담고 있으며 배틀로얄(Battle Royale)과 MOBA, 익스트랙션(Extraction) 장르를 혼합한 3인칭 히어로 슈팅 게임게임으로 메카닉을 통한 독특한 전투방식이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출시직후 게임의 빠른 콘텐츠 소모를 대체할 콘텐츠 업데이트 수급 문제, 또 게임 내 실질적인 전투에 영향을 끼치는 크고 작은 버그들의 수정이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으며 유저 이탈이 가속화되었고 설상가상 국내에서는 워게이밍 네트웍 인증 문제로 인해 게임 자체의 실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유저들로부터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게임의 공식 디스코드 채널 역시 유저들의 피드백 반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와 함께 전체적인 서비스 역량 부족을 문제삼는 유저들의 혹평이 이어졌다.

 

서비스 종료를 발표한 스틸헌터는 10월 8일까지 약 90일간 서버를 유지한다. 기존에 잠겨 있던 모든 헌터가 개방되며 마지막까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 토너먼트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워게이밍 스틸헌터 개발팀은 “오늘은 어려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Steel Hunters의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저희도 이 결정이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개발을 지속하는 것이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며 “알파 초기부터 지금까지 여러분의 피드백, 수많은 전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만들어 준 Steel Hunters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며 게이머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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