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초이스, 예매율 1위 '육사오' 개봉... 韓 코미디 영화 부활 신호탄 기대

등록일 2022년08월24일 11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 간의 코믹 접선극 영화 '육사오(6/45)'가 베일을 벗었다.
 
24일 홈초이스(총괄 전윤수)는 첫 투자 국내영화인 '육사오'가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다고 밝혔다. 개봉 전 '육사오'는 예매량 1위(4만2805명, 오전 9시 30분 기준)를 달리며 관객들의 큰 기대를 받은 바 있다.
 
'육사오'는 영화 '달마야 놀자', '박수건달' 등의 대본을 집필하고, '날아라 허동구' 등의 작품을 연출했던 박규태 감독의 작품으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오랜만에 등장한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의 선전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육사오'는 우연히 당첨금 57억원의 1등 로또를 손에 넣게 된 말년 병장이 북한군과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로또를 사이에 둔 남북한 군인들의 협상 과정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동시에 묘한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까지 충무로의 '젊은 피'이자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막강의 '티키타카' 코믹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
 
'육사오'는 개봉에 앞선 시사회에서 관객들로부터 "113분 중에서 100분은 웃은 것 같다", "저항 못 할 정도로 쉴 틈 없이 웃겼다. 사방에서 웃음소리 들리는 시사회 흔치 않은데 대박 조짐이 보인다", "육사오 예고편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장면 장면마다 웃기다", "코로나 시국 동안 코미디 영화에 굶주렸던 관객들을 위한 영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영화의 코믹한 설정과 배우들의 코믹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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