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가신문출판서 올 들어 3번째 내자 판호발급... 넵튠 자회사 IP활용한 '이터널리턴' 모바일게임 판호 승인

등록일 2022년07월13일 12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현재 중국 내 사전 예약을 진행중인 이터널리턴:인피니트

 

중국국가신문출판서가 지난 12일, 올해 3번째 내자 판호 승인 게임물 목록을 공개한 가운데 국내 게임사가 개발한 IP를 바탕으로 만드는 모바일게임이 판호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게임은 넵튠의 자회사인 님블뉴런이 개발한 ‘이터널 리턴’의 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게임 ‘이터널리턴: 인피니트’다. 내자 판호를 받기 위해선 중국 현지의 개발사가 직접 게임을 개발해야 하는 만큼 넵튠은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 게임의 운영 및 서비스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을 퍼블리싱한 아이드림스카이다.

 

님블뉴런 관계자는 “현재 ‘이터널리턴 : 인피니트’의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 중국 현지에서 이미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테스트 이후 출시까지는 아이드림스카이가 준비중인 스케쥴에 맞춰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중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을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에 대한 중국 당국의 강도 높은 규제 속에서도 내자 판호를 획득한 게임물의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내자 판호를 획득한 게임물은 총 67개로 지난 4월(45개)과 6월(60개)보다 각각 33%, 11% 증가했다. 텐센트, 넷이즈 등 대형 게임사들의 게임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아이드림스카이와 같은 계열 대형 게임사의 계열사가 퍼블리싱한 게임물들의 판호 획득 비중이 높아지면서 내수 시장 성장 둔화 회복 및 규제 완화에 대한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님블뉴런이 개발한 게임의 모바일게임이 중국 내 판호를 획득한 사실이 알려지며 모회사인 넵튠은 현재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오른 1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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