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 우크라이나 피난민 위해 50만 달러 기부, 추가 기부를 위한 매칭 기프트 프로그램 실시

등록일 2022년03월15일 20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일본의 대표 게임 개발사인 스퀘어에닉스가 1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스퀘어에닉스 그룹은 공식 SNS를 통해 ‘유엔 난민 기구(UNHCR, 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에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50만 달러(한화 약 6억 2250만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스퀘어에닉스는 기부와 함께 계열사 내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모인 성금 액수와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함께 하는 ‘매칭 기프트 프로그램(Matching Gift Program)’도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모인 성금은 국제 적십자 위원회, 유니세프, 국경없는의사회 등을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

 

스퀘어에닉스 그룹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평화가 회복되고 위기의 영향을 받는 모든 사람들이 가능한 빨리 평화로운 삶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퀘어에닉스는 최근 세계 최고의 MMORPG로 올라선 ‘파이널판타지 14’의 자동 주택 철거 계획을 취소하는 등 다각도로 우크라이나 게이머들을 위한 조치들을 내놓고 있다.

 

자동 주택 철거 기능은 게임을 장기간 접속하지 않는 유저들의 거주 지역을 철거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장소에 거주를 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적인 조치로 당초 3월 9일부터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우크라이나에서 게임을 즐기다 피난길에 오른 한 스트리머의 사연이 커뮤니티에 화제가 되면서 우크라이나의 게이머들이 정상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때까지 관련 기능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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