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한국문학번역원 MOU 체결

등록일 2021년06월16일 10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 이하 카카오엔터)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곽효환, 이하 번역원)은 전세계인을 사로잡는 K-스토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지난 15일 '한류 콘텐츠 외국어 번역 인력 양성 활성화'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카오엔터는 자사의 우수한 IP가 전세계, 전언어권에 가장 효과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글로벌 IP 개발 인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와 번역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웹툰/ 웹소설 전문 번역 인력 양성을 시작으로 국제교류 사업, 기술적 지원 등에 대한 사업적 협력을 점차 확대해 가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번역원은 한류 번역아카데미에서 '문화콘텐츠 번역실무 고급과정'을 운영하며 학사학위 이상을 취득하고, 언어별 지원 조건을 충족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중국어 4개 언어권의 웹툰 번역 실습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는 해당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진행하여, 우수 번역 인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에 진출한 자사 IP들의 현지화 작업 퀄리티 강화에 나선다.

 

카카오엔터는 프리미엄 번역 및 현지화 작업을 위해 현재 한국 본사 및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각 해외 지사에 총 100여명이 넘는 '로컬라이즈팀'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업계 최대 규모에 해당하는 인력으로, 카카오엔터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숨은 주역들이다.

 

번역 및 현지화 작업이 글로벌 IP 개발에 있어 중요한 이유는 원작만이 갖는 고유 느낌과 창작 의도, 재미 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각국의 문화 및 현지 정서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작품 흥행에 중요한 척도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렇게 번역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내재화 하면, 외주 작업으로 인해 작품이 불법으로 유통될 수 있는 가능성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창작자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다는 강점도 갖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카카오엔터 강정구 글로벌사업총괄 부사장은 “K-Story의 글로벌 실크로드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카카오엔터에게 최고 수준의 번역 품질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국내 및 해외 지사에서 근무 중인 총 100명 이상의 자사 '로컬라이즈'팀이 대사 뿐만 아니라 의성어, 의태어까지 철저하게 현지화된 감성으로 번역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금번 한국문학번역원과의 협약을 통해 K-Story 번역의 표준을 새롭게 제시하며, 카카오엔터 만의 우수한 번역 품질을 한 단계 더 격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번역원 곽효환 원장은 “한류의 역사는 번역의 역사가 될 것이라 믿는다. 번역원은 한국 문학에서 한 단계 나아가, 한류의 최전선에 서있는 카카오엔터와 함께 한국 문화콘텐츠 번역의 핵심 기관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초'에서 '최고'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성공에는 검증된 IP와 뛰어난 UI/ UX는 물론, 업계 최고 수준 자랑하는 번역 및 현지화 시스템 구축

전세계 최초로 웹툰 사업을 시작하고, 전세계 최초로 '기다리면 무료'라는 혁신적인 BM으로 웹툰/ 웹소설 시장을 선도해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진출과 동시에 일본, 북미, 태국, 대만 등에 연달아 폭발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국내를 넘어 전세계 최고로 명실상부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 7일과 9일, 태국과 대만에 론칭한 '카카오웹툰'은 출시되기가 무섭게 현지 웹툰 시장을 휩쓸고 있다. 태국은 오픈한지 단 4일만에 누적 일 거래액 3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나란히 현지 구글 플레이 '만화' 분야 1위를 수성하고, 애플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각 2위와 6위를 기록했다. 기 진출한 일본의 경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단 1% 작품 공급 만으로 전세계 만화앱 매출 1위인 '픽코마' 매출의 45%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북미 최초의 웹툰 플랫폼 '타파스'에도 카카오엔터는 80여개 작품 만으로 타파스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며 북미 시장에서도 남다른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며 업계 1위 사업자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만의 성공 비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템빨>, <이태원 클라쓰>와 같은 검증된 오리지널 IP는 물론, 최근 글로벌 스탠다드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 론칭을 통해 또 한 번 입증한 업계 최고 수준의 UI, UX기술력, 그리고 로컬라이즈팀을 통한 세밀한 번역과 현지화 작업이 고르게 시너지를 내고 있다.

 

카카오엔터의 대표적인 현지화 성공 케이스로는 <사내맞선>이 있다. 직장 상사와의 사내 로맨스를 그린 해당 작품명을 이름 그대로 번역하면 가 된다.

 

이는 영미권에서 어색하고 낯선 단어이기 때문에, 로컬라이즈팀에서 으로 작품명을 바꿔 사내 프로포즈 & 사업적 제안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현지 독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냈고, '타파스'에 연재 한달 만에 10만불(한화 약 1억 1천만원)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해당 작품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했을 때에도 회교권인 현지 문화를 고려해 남녀 주인공 애정씬이나 복장 등을 새로이 수정하는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에서도 론칭 후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약 4천만 건을 달성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자사에서 확보하고 있는 약 8,500개 가량의 오리지널 IP들이 전세계 어디서든 최상의 작품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아낌 없는 투자를 단행해 왔다. 그 결과 현지화된 작품 완성도에 있어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중화권, 북미, 인도, 유럽 등으로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를 무한하게 확장하고 있는 카카오엔터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 양 플랫폼을 필두로 자사 IP들이 전세계, 전언어권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사업에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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