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을 맞아, 올해도 극장가에는 전 연령대의 관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른 바 '가족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을 알리고 있다.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레전드 오브 래빗: 불의 전설'부터 송강호, 유아인 주연의 사극 '사도', 설경구, 여진구가 호흡을 맞춘 '서부전선'까지, 가족 관객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
먼저 남녀노소 관객들이 모두 함께 한 시사회 이후 뜨거운 추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레전드 오브 래빗: 불의 전설'은 무림 고수로 거듭난 토끼 '투'가 전설 속 '무림 불꽃'의 신비한 힘으로 세상을 정복하려는 악당 군단에 맞서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개봉을 앞두고 전 세대 관객이 함께해 더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던 대규모 시사회에 이어, '레전드 오브 래빗: 불의 전설'의 홍보대사인 가수 홍진영이 직접 영화 속 놓치지 말아야 할 매력 포인트를 공개하면서 입소문의 시작을 알린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 액션토끼 '투'부터 고양이, 백호, 두더지 등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묘사된 동물 캐릭터들과 실사 영화를 방불케 하는 이들의 리얼한 액션, 그리고 대규모 스케일과 CG로 더욱 디테일을 더한 '레전드 오브 래빗: 불의 전설'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할 수 있는 온 가족 애니메이션으로 추석 연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이다. 지난 주 개봉한 영화 '사도'는 개봉 4일째 100만 돌파에 이어 추석 연휴를 맞아 계속되는 흥행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 '사도'는 극도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송강호-유아인의 강렬한 연기를 비롯, 역사 속에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기록된 '영조'와 '사도'의 첨예한 갈등을 아버지와 아들의 관점으로 풀어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그리고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이다. 전쟁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평범한 두 사람이 쫄병이 되어 서부전선이라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만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무사귀환'이라는 코드에 담아 남녀노소 모든 관객에게 따뜻한 휴머니즘을 전할 예정.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설경구와 충무로 차세대 스타 여진구가 만나 완벽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인 '서부전선'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각본을 맡은 천성일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올 추석,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온 가족 무비'로 세대를 초월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레전드 오브 래빗: 불의 전설'은 오는 9월 24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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