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질주' 플레이위드 '로한M' 구글 매출 2위 안착, 흥행세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 집중

등록일 2019년07월08일 14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7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리니지M'의 독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플레이위드의 '로한M'이 거침 없는 상승세를 보여주며 구글 플레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7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랑그릿사 모바일'과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 TOP 5 내에서 순항했으며, 신규 스킨을 선보인 '소녀전선'이 오랜만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더불어 캐주얼 게임으로는 이례적인 매출 순위를 보였던 '궁수의전설'은 iOS에서 재차 TOP 10 진입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등장하는 모바일게임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넷마블의 'BTS 월드'는 양대 앱 마켓 모두 출시 초기보다 매출 순위가 하락하면서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네오위즈의 '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은 월 결제한도로 인해 월 초 과금이 집중되며 6위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플레이위드의 '로한M'이 이번 주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플레이위드는 이러한 게임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한 상황. 출시 초기부터 매출 순위가 빠르게 상승한 '로한M'의 흥행 가도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렇듯 예상 외 흥행 돌풍을 보여주고 있는 '로한M'에 밀려 최근 신규 서버와 신규 종족 '카마엘' 등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등에 성공했던 '리니지2 레볼루션', 그리고 함께 상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던 '랑그릿사 모바일',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 지난 주보다 1계단씩 하락했다.

 



 

월초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이 이번 주 6위를 차지했으며, 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지난 주와 동일한 7위로 순항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주보다 1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다. 12번째 신규 클래스 '란'을 11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신규 캐릭터와 20번째 서버 '일레즈라' 등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순위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넷마블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는 최근 여름 맞이 신규 파이터와 이벤트를 대거 선보이면서 순위를 재차 끌어올렸으나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이번 주에는 3계단 하락한 9위에 머물렀다. 캐주얼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브롤스타즈' 또한 이번 주 10위로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주에는 X.D. 글로벌의 '소녀전선'이 오랜 만에 상위권에 진입, 매출 13위를 기록했다. X.D. 글로벌은 중국 '아동절(어린이날)'을 기념한 코스튬 테마 '어린이 세상'을 통해 'HK416', 'UMP45', 'UMP9', 'K11' 등 인기 전술인형의 신규 코스튬을 선보이면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최근까지도 TOP 10 내에서 순항하고 있던 '궁수의전설'은 지난 주 13위로 TOP 10 밖으로 밀려난 이후 이번주 15위를 기록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넥슨의 '트라하' 또한 업데이트를 통해 반등에 성공했으나 지난 주 12위에서 더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이번 주 16위로 4계단 하락했다.

 



 

반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업데이트를 선보인 넷마블의 '마블 퓨처파이트'는 이번 주 1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빌런으로 등장한 '몰튼맨', '하이드로맨', '일렉트로' 등 3종의 캐릭터가 추가되었으며, '스파이더맨' 캐릭터에 '파 프롬 홈'과 '스텔스 슈트' 버전의 유니폼이 추가됐다. 더불어 '미스터리오'의 '파 프롬 홈' 버전 유니폼도 공개되었다.

 



 

지난 주 17위를 기록했던 넷마블의 'BTS 월드'는 이번 주 28위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등 넷마블의 신작 중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성적이 이러한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어, 향후 순위 반등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 형제'가 지난 주에 이어 1,2위 순위를 지키며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 5위였던 '피파온라인 4M'이 이번 주 2계단을 더 끌어올려 3위를 차지했으며, 이에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 4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의 'BTS 월드'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순위가 하락세다. 지난 주 매출 4위를 기록했으나 일주일 만에 이번 주 12위로 TOP 10 밖에 머물러 있다. 인기 MMORPG들 사이에서도 출시 초기 매출은 높게 나왔던 만큼, 구글 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순위를 반등 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글 플레이와 달리 Habby의 '궁수의전설'은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상승세를 탔다. 지난 주 11위로 TOP 10 밖으로 밀려났으나, 이번 주에는 순위를 대폭 끌어올려 6위를 차지했다. TOP 10 내에 사실상 유일한 캐주얼 게임이어서 향후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2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플레이위드의 '로한M'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지난 주 12위를 차지해 화려하게 데뷔한 가운데, 이번 주에는 상승세를 이어받아 7위에 올랐다. 양대 앱 마켓 TOP 10 내에 순조롭게 이름을 올린 '로한M'이 반짝 흥행에 그칠지, 또는 타 MMORPG와 같이 롱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주 10위로 TOP 10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는 이번 주 6계단 하락한 16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주 19위로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던 '세븐나이츠'는 이번 주 25위로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해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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