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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은 진짜 피파7을 즐겼을까? 美 CIA, 빈 라덴 컴퓨터 파일 일부 공개

2017년11월03일 12시20분
게임포커스 백인석 기자 (quazina@gamefocus.co.kr)


 
미국 중앙정보부(Central Intelligence Agency, 이하 CIA)가 1일(현지시간) 오사마 빈 라덴의 컴퓨터에서 약 47만 개의 파일들을 추가로 복구해 이들 중 일부를 공개했다.
 
CIA의 책임자 Mike Pompeo는 "해당 파일들은 2011년 5월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의 주둔지에서 입수한 것이며 대중들의 테러조직과 그 지도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를 공개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파일들은 문서 18,000개, 음성 및 이미지 79,000개와 10,000개 이상의 비디오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개된 파일들 중에는 연설을 연습하면서 녹음한 음성이나 알카에다가 사용한 선전물 등 테러 및 조직 운영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내용 뿐만 아니라 오사마 빈 라덴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함자 빈 라덴이 성인이 된 모습을 찍은 비디오와 오사마 빈 라덴의 일기 등 개인적인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오사마 빈 라덴의 파일들 중에는 '배트맨 고담나이트', '카' 등의 애니메이션과 '파이널 판타지 7' 등의 게임들이 포함되어 있어 실제로 빈 라덴이 실제로 해당 게임을 즐겼는지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CIA는 이번에 공개된 파일들 중 국가 안보에 해가 되거나 악성 코드가 남아있는 자료, 포르노 등 문제가 될 수 있는 파일들에 대해서는 공개를 보류했으며, 이번에 새롭게 복구한 파일들을 공개한 페이지는 기술적인 문제로 현재는 방문할 수 없는 상태이다.
 
미국국가정보국(ODNI,Office of the Director of National Intelligence)은 2014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오사마 빈 라덴의 파일들을 공개하고 있다. 해당 자료들은 '빈 라덴의 선반(bin-laden-s-bookshelf)'이라는 이름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서 자세한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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