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출시와 관련해 무성한 소문만 나돌았던 애플의 아이폰4 화이트가 드디어 정식으로 출시 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조만간 북미에서 아이폰4 화이트 모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애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AT&T와 버라이즌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것 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해 6월, 아이폰4 발표장에서 화이트 모델이 함께 공개됐지만 검은색 모델보다 화이트 모델의 출시가 늦어진 것은 흰색이 검은색 보다 반사율이 높아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최근 애플의 마케팅 수석부사장인 필 쉬러는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4 화이트 모델을 봄에는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