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플로이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뉴플로이 AI’에 문서 기반 질의응답과 팀원 간 문서 공유, 회의록 자동 작성 기능 등을 추가했다.
업무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뉴플로이(대표 김진용)는 5일 자사 온디바이스 AI 소프트웨어 뉴플로이 AI(Newploy AI)의 기능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지난 8월 출시된 뉴플로이 AI는 PDF와 스캔 문서에서 글자와 표, 레이아웃, 수식 등을 인식해 데이터로 구조화하고 한영 번역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문서 처리와 저장을 포함한 작업 전반을 외부 서버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사용자 PC에서 수행한다. 여러 역할의 소형 AI 모델을 결합한 구조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 일반 PC의 중앙처리장치(CPU)만으로 문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출시 이후 추가된 기능별 소형 AI 모델인 ‘스킬’은 10여 종이다. 뉴플로이에 따르면 유료 요금제 이용자 수는 10월 기준 전월보다 2배 늘었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기능은 등록 문서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AI 채팅이다. 사용자가 문서를 등록하면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질문에 답하며, 답변에는 참조한 원문 페이지가 표시된다. 특정 문서를 지정해 검색 범위를 제한하는 것도 가능하다.
같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사용자 사이의 문서 공유 기능도 추가됐다. 공유받은 문서를 대상으로 AI 채팅을 이용할 수 있다. 회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하는 자체 음성인식(STT) 모델도 적용했다. 발언자를 구분하고 회의 내용을 요약해 회의록을 작성하는 과정까지 자동화한다.
기존 문서 인식 기능도 확대했다. 손글씨 인식 기능은 인쇄된 양식에 기재된 글씨와 날짜, 서명 등을 항목별 텍스트로 변환한다. 타임카드 인식 기능은 도트 프린트 방식의 출퇴근 카드 기록을 읽어 날짜별 오전·오후·잔업 시간으로 정리하고 엑셀 파일로 변환한다. 회사는 이를 급여 계산과 근로시간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플로이는 손글씨 인식 정확도를 높이고 다국어 학습을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 뉴플로이 AI를 기존 인사·급여 관리 서비스 ‘뉴플로이’와 통합해 제공하고, 세무·회계와 의료, 공공·행정 등 분야별 특화 기능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 시연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리는 ‘2026 K-INNO WEEK(중소기업 혁신주간)’에서 진행한다. 뉴플로이는 행사장에 부스(A102)를 마련하고 문서 기반 AI 채팅과 손글씨·타임카드 인식, 회의록 자동 작성 기능을 방문객에게 시연할 예정이다.
김진용 뉴플로이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로 외부 전송 없이 PC 안에서 문서를 검색하고 질문하고 팀원과 공유는 물론 회의록 작성까지 가능해졌다”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기업과 기관으로 이용 범위를 점차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 K-INNO WEEK는 혁신기업과 투자자, 대·중견기업, 연구기관, 글로벌 파트너 등이 참여해 기술·투자·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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