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게임사 스틸프론트가 네이버웹툰과의 협업을 통해 인기 웹툰 IP를 직접 체험하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모바일 인터랙티브 스토리 게임 <Unfolded: Webtoon Stories>를 한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Unfolded: Webtoon Stories>는 원작 웹툰의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이용자가 주인공이 되어 직접 선택지를 고르고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단순히 스토리를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의 결정에 따라 등장인물과의 관계와 이야기의 결말이 변하는 ‘멀티 엔딩’ 시스템을 채택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보였다.

이번 론칭 버전에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상위권을 기록한 네이버웹툰의 대표작 5종이 포함되었다. ▲환생 로맨스의 정석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풋풋한 설렘을 담은 ‘작전명 순정’ ▲인간이 되고 싶은 구미호의 이야기 ‘간 떨어지는 동거’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내 아이디(ID)는 강남미인!’ ▲오피스 로맨스의 긴장감을 담은 ‘비서 일탈’ 등을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는 높은 자유도의 ‘커스터마이징’과 ‘관계 형성’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얼굴형, 헤어스타일, 의상 및 액세서리를 조합해 자신만의 아바타를 꾸밀 수 있으며, 선호하는 캐릭터와 깊은 유대감을 쌓아 로맨스를 완성하거나 뜻밖의 반전을 마주할 수도 있다. 이는 기존의 일방향적인 웹툰 감상 경험을 넘어 이용자가 작품 속에 직접 녹아 드는 몰입감을 제공한다.

스틸프론트 관계자는 “네이버웹툰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방대한 세계관을 게임이라는 새로운 그릇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에피소드와 인기 웹툰 IP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유저들에게 끊임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Unfolded: Webtoon Stories>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라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