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소프트테크가 강세다.
슈어소프트테크는 2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39% 상승한 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을 통해 전장사업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사업을 2.6조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에이테크솔루션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금일 국내 자율주행 관련주들이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고신뢰 고위험 소프트웨어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자동화 도구 개발 및 공급, 3자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자동화 검증 플랫폼 기업으로 현대차그룹과 소프트웨어 중심차량(SDV) 가속화를 위한 SW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관련주로 묶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의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사업을 15억유로(약 2조6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절차는 내년 마무리된다.
2017년 하만 인수 이후 8년 만에 전장 분야에서 조단위 인수다. 하만 이후 이렇다할 M&A 성과를 내놓지 못했던 삼성전자는 올해 5월 공조사업 부문에서 독일 플렉트그룹을 15억유로에 인수하며 빅딜 재개 포문을 연 이후 이번 ZF의 ADAS사업까지 성사하며 추가 대형 M&A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디지털 콕핏, 카오디오 등 '차량 내 경험' 부문 업계 1위인 하만은 ADAS 스마트 카메라 1위 업체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종합 전장 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ZF의 ADAS 사업은 25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ADAS 스마트 카메라 업계 1위이다.
하만은 이번 인수로 차량용 전방카메라와 ADAS 컨트롤러 등 자동차 주행 보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ADAS 관련 기술과 제품을 확보해 고성장하고 있는 ADA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하만의 주력 제품인 디지털 콕핏에 ADAS를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구조로 통합, 빠르게 전환되는 자동차 트랜드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향후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SDV 시장을 선도할 기반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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