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머티리얼즈가 2거래일째 강세다.
티씨머티리얼즈는 2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41% 상승한 4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씨머티리얼즈가 미국 등 글로벌 전력인프라 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해 각동선과 동도금강선(CTC)의 생산량을 내년 두 배 수준으로 확장한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티씨머티리얼즈는 내년 각동선과 CTC 생산능력을 각각 8000t(톤)과 1만3200t 등 총 2만1200t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만2400t의 두 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애나멜동선은 1만5000t에서 1만7400t으로, 초고압케이블소재도 6000t에서 7000t으로 각각 증설한다.
최근 티씨머티리얼즈는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이 24.53%였는데, 설비 증설에 따라 고성장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티씨머티리얼즈는 전력인프라와 전장, 가전 등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전력인프라에선 HD현대일렉트릭, 대한전선, LS전선, HD현대중공업, 두산, 전장에선 현대차와 두원공조, 가전은 삼성전자, SK에너지, 포스코 등이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노후 전력 인프라 교체 수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급증에 따른 전력 사용량 증가가 겹치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이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망 핵심 소재를 공급하는 티씨머티리얼즈가 중장기 수혜 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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