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스타트업 케이지컴퍼니, 日 긴자 진출

등록일 2025년08월13일 09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스타트업 케이지컴퍼니(KG COMPANY, 대표 공태현)는 도쿄 긴자 SIX 내 아트글로리어스 갤러리 오브 도쿄에서 한국 대표 작가 박종용 화백과 협업한 '결의 교향곡' 전시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전시는 케이지컴퍼니가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준 무대였다. 단순한 전시 기획을 넘어 자체 개발한 LED 패널 활용 미디어아트와 카메라 기반 반응형 인터랙션 기술을 통해 '소통하는 예술'이라는 새로운 전시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국내 스타트업 케이지컴퍼니가 일본 도쿄 긴자라는 프리미엄 무대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미디어아트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케이지컴퍼니가 독자 개발한 두 가지 인터랙션 기술이 주목받았다. 박종용 화백의 '결'을 디지털로 재해석한 첫 번째 인터랙션은 관람객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패턴과 색상이 변화하는 시스템으로, 전통 회화와 첨단 기술의 완벽한 융합을 보여줬다.

 

두 번째 인터랙션 기술은 내면의 감정을 시각화하는 고도의 미디어아트 솔루션으로, 빛과 사운드를 통해 관객 개개인의 감정 상태에 반응하는 정교한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이는 케이지컴퍼니만의 독창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케이지컴퍼니의 이번 성과는 작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일본 긴자라는 세계적인 문화 중심지에서 약 40여 점의 작품과 함께 자사 기술을 선보이며,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케이지컴퍼니 이광호 디렉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기술이 단순한 장비 제공을 넘어 예술가의 철학과 비전을 구현하는 핵심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케이지컴퍼니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미디어아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시 운영을 총괄한 박민혁 이사는 "케이지컴퍼니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블루오션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일본 진출 성공을 발판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케이지컴퍼니의 이번 성과에 대해 "국내 스타트업이 기술력만으로 해외 프리미엄 시장에 진출한 모범 사례"라며 "예술과 기술 융합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케이지컴퍼니는 이번 성공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자체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여 글로벌 미디어아트 시장에서의 리더십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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