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금일(1일)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디아블로3'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서버 증설 현황 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아시아 서버 동시 접속자 및 국내 동시 접속자 수를 공개했다.

공지에 따르면 서버 증설을 위한 배송과 설치 과정에서 현실적인 시간 소요가 불가피한 관계로 이 기간 동안 임시적으로 미국 지역에 위치한 여분의 장비를 아시아 서버와 연결하여 서버 인원을 증가시켰고, 이를 통해 최대한 많은 유저들에게 접속 대기 문제를 겪지 않고 서버에 접속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재 한국에 추가로 새로운 서버를 증설하면서 기존 미국에 위치한 장비는 상당 부분 아시아 서버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출시 이후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았던 블리자드는 해당 공지를 통해 구체적인 아시아 지역의 동시 접속자 수를 공개했다. 현재 '디아블로3'의 아시아 서버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약 64만 정도며 이 중 국내 유저들이 약 43만 명 이상으로 과반 수 이상이 국내 유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수치는 PC방의 이용자 수치까지 포함된 수치다.

마지막으로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의 유저 규모를 보다 높은 수준으로 예상하고 수치를 산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수요에 유저들에게 불편을 끼친점 사과 드린다고 전하면서앞으로 쾌적한 서비스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