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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드라마에…브라운관 속 자리잡은 국민게임 '애니팡'

'비밀의 남자', 인간수업', '암수살인'의 공통점은 '애니팡'이 나온다는 것

등록일 2021년04월20일 09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2012년은 모바일게임 시장 태동기로 불린다. 스마트폰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 동안 게임을 즐기지 않았던 중장년층 세대도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을 접한 시기가 이 즈음이다. 그러면서 온라인게임에서 유저 천만명 이상 게임들에 붙이곤 하던 '국민 게임'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모바일게임도 등장하기 시작했고, 그 첫 타자는 선데이토즈의 '애니팡'이었다.

 

모바일게임의 대중화를 이뤄내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국민 게임'으로 불린 만큼 '애니팡' 시리즈는 방송이나 도서 등 문화 콘텐츠에도 꾸준히 등장하며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배우가 스마트폰 속 귀여운 동물 모양 블록을 3개 맞춰 팡팡 터트리는 장면을 봤다면 '애니팡' 시리즈였을 가능성이 크다.

 

근 5년 사이만 봐도 다양한 드라마에서 '애니팡' 시리즈가 등장했다.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배우 한갑수가 방에 엎드린 채 여유롭게 '애니팡3'를 플레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불어라 미풍아 44화의 한 장면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주인공인 배우 강은탁이 택시에서 이동 중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극중 배경이 2014년이라 '애니팡'이나 '애니팡3'가 아닌 '애니팡2'를 플레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드라마 제작팀이 디테일한 설정에 신경을 썼음을 느낄 수 있다.

 

파격적인 소재로 넷플릭스를 통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인간수업'에서는 주인공인 배우 정다빈이 카페에서 모바일게임을 즐기다가 불법 비즈니스 중간책인 배우 최민수에게 문자 메시지를 받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정다빈이 즐기고 있던 게임은 인기작 '애니팡3'.

 

인간수업 4회의 한 장면
 

영화에서도 '애니팡' 시리즈를 접한 관객이 많을 것이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마라'에서는 형사로 분한 배우 김대명이 쉬는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애니팡 맞고'를 즐기고 있다가 반장에게 뒤통수를 맞는 씬이 등장한다. 또 김윤석, 주지훈 주연의 영화 '암수살인'에서는 제작사 측에서 '애니팡' 사용 허가에 따른 감사의 의미로 엔딩 크레딧 중 '제작 협찬' 란에 선데이토즈를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상 콘텐츠 외에도 책 '게임의 심리학'에서는 게이머가 게임에 호감을 갖는 초두효과에 대한 부분을 다루면서 '애니팡'의 로딩 및 게임 화면을 예시로 들기도 했다. 저자는 '애니팡'이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이유를 설명하며 '"우리나라에서 매치3 퍼즐 게임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제일 먼저 애니팡을 떠올린다"고 언급했다.

 



 

이렇게 다양한 문화상품에 애니팡이 등장하는 배경에는 선데이토즈의 자사 IP의 대중화를 위한 열린 정책이 있다. 선데이토즈는 사전에 간단한 협의만 거치면 자사 게임의 이미지, 사운드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런 방침을 이어갈 계획.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애니팡의 대중성을 실감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더 좋은 게임과 서비스에 대한 책임을 환기하게 된다"며 "사전에 간단한 협의만으로 게임이나 이미지, 사운드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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