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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킹닷컴 한국지사 공식 철수, 게임사업은 본사서 지속

2017년02월28일 18시50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캔디크러쉬’ 시리즈를 서비스하는 영국의 모바일게임 개발사 킹닷컴(이하 킹)이 2월 28일을 끝으로 한국지사와 관련된 공식적인 모든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킹닷컴은 2014년 설립 이후 약 3년 여 만에 한국에서 공식 철수를 결정한 외국계 모바일게임사가 됐다.

그간 킹은 한국 모바일시장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유명 연예인을 기용한 적극적인 스타마케팅을 통해 첫 서비스 게임이자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캔디크러쉬 사가’를 궤도에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야심차게 출시된 차기작들이 시장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었고 시장의 흐름이 RPG로 완전히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퍼즐게임을 주력으로 서비스하는 킹의 사업 실적이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 이번 철수는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다각도로 검토한 킹이 시장 영향력이 미비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킹의 한국지사는 공식적으로 철수되지만 게임 서비스는 유지된다. 한편, 지사 철수와는 별개로 킹닷컴이 서비스하는 ‘팜 히어로즈 사가’와 아보카도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포레스트 매니아’와의 저작권 분쟁 소송과 관련해서는 향후 별도로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킹닷컴 관계자는 “킹은 신중한 검토 끝에 국내 마케팅 지원 기능을 본사에 통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국내 파트너 및 본사 팀을 통해 한국에 게임을 제공할 예정이며, 국내 유저들이 킹의 게임을 계속 즐길 수 있도록 한국 시장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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