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조각사'로 모바일 MMORPG 시장 출사표 낸 송재경 대표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 될 것, 함께 모험 떠나자"

등록일 2019년09월25일 12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신작 '달빛조각사'로 모바일 MMORPG 시장에 도전하는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가 20년 전 MMORPG를 처음 만들어 시장을 제패했듯, 달빛조각사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될 것이라며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달빛조각사는 엑스엘게임즈가 인기 게임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개발중인 모바일 MMORPG,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한다. 세계적 MMORPG 거장 송재경 대표가 직접 개발을 주도해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사전예약을 진행중이며 250만명 이상이 사전예약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재경 대표는 카카오게임즈가 25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해 달빛조각사에 담은 자신의 생각을 토로했다.
 
송 대표는 "20년 전 MMORPG를 처음 만들던 것과 같은 생각으로 달빛조각사를 만들었다"며 "당시 기술을 개척해 가며 개발했듯 달빛조각사도 기술을 개척하며 개발했지만 이번에는 기술보다는 감성적인 면을 강조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몬스터가 아이템을 떨어뜨리면 뭔지 궁금하고, 맵을 구석구석 밝히고, NPC에게 히든퀘스트를 얻고 친구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또 레벨을 올리면 스탯을 뭘 찍을지 즐거운 고민을 하는 게임. 제가 처음 만들었던 MMORPG의 모습이기도 하다"며 "달빛조각사는 그런 레트로 감성을 살리면서 당시의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려 노력한 타이틀"이라고 강조했다.
 
송재경 대표는 "달빛조각사는 많은 분들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개발했다"며 "과금도 지나치게 하드코어하지 않고, 경쟁이 즐겁고 그래픽도 정형화된 스타일에서 벗어나 많은 이들이 친근감을 느끼도록 귀엽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택했다"는 말로 게임에 대한 생각과 소개를 마무리했다.
 
송 대표는 마지막으로 "게임 속 사소한 재미를 놓치지 않고 디테일에도 신경을 썼으며, 게임을 깊이 팔 수 있는 부분도 많다"며 "원작 주인공이 그랬듯 노력으로 환경을 극복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 달빛조각사이다. 원작이 그랬듯, 제가 처음 만든 MMORPG가 그랬듯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될 것이다. 함께 모험을 떠나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달빛조각사를 10월 10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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