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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컴뱃7' 각본가로 복귀한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 "스토리 기대하셔도 된다"

2017년11월14일 00시40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에이스컴뱃7'에 각본가로 복귀한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이 스토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세계적 거장으로 평가받는 카타부치 감독은 '블랙 라군' 등 만화 원작 애니메이션을 독특한 감각으로 풀어내는가 하면 '아리테 히메', '마이마이 신코 이야기' 등 메시지성이 강하면서도 디테일에 집중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도 다수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마이마이 신코 이야기'에 이어 '이 세상의 한구석에'에서 '리얼해 보이는' 게 아닌 진짜 리얼한 생활상, 실제 삶의 모습을 그려내며 세계적 명성을 쌓았다.

 

사실 그는 게이머들과도 연이 깊은 크리에이터. '포포로크로이스 이야기'의 애니메이션 파트를 맡았고 '에이스컴뱃4'의 인 게임 애니메이션에 이어 '에이스컴뱃5'에서는 각본을 담당한 바 있다. 최근에는 출시를 앞둔 최신작 '에이스컴뱃7'에 각본가로 다시 참여해 에이스컴뱃 시리즈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2018년 출시 예정인 에이스컴뱃7 발매를 앞두고 카타부치 감독을 만나 게임 스토리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카타부치 감독은 먼저 에이스컴뱃4에서 그가 표현한 스토리 전개방식에 대해 "전투로 인한 피해를 입은 피해자나 적기의 시점에서 상황을 바라봤다. 주인공이 결국 쓰러뜨려야 하는 적들을 보여주려고 했다"며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은 적을 물리치는 것에서 쾌감을 얻는다. 하지만 전쟁을 소재로 다루는 이상 거기에서 끝나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적을 쓰러뜨렸다면 그 상황에서 한 사람의 인간이 죽는다는 것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에이스컴뱃4에서는 적이 어떤 인간인지를 많이 그려내려고 했다. 적들을 쓰러뜨려야 게임이 끝나지만 그들 하나하나가 어떤 사람인지 이해한 후에 쓰러뜨리도록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집필을 마치고 게임 완성을 기다리고 있는 에이스컴뱃7의 스토리에 대해서는 "게임의 내용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지만 이번에도 지금까지의 전쟁을 다룬 작품들과는 다른 형태로 그려냈다고 생각한다"며 "그 부분은 기대해주셔도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쟁을 다룬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적이란 무엇인가', '적은 무조건 쓰러뜨려도 괜찮은 것인가'에 대해 한번은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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