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이 채 못되는 닌텐도 3DS의 배터리 지속 시간에 불만을 가졌던 유저들이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져볼 만한 주변기기가 나왔다.

물론, 이전에도 3DS의 배터리 시간을 늘려주는 주변기기들이 등장하기는 했으나 대부분 높은 가격과 무거운 무게 때문에 그다지 사용자들에게 커다란 만족감을 주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미국의 하이퍼킨(Hyperkin)에서 개발한 '파워플러스'라는 제품은 기존 제품들에 비해 가볍고 가겨도 저렴하다.

이 제품은 3DS의 카트리지 넣는 부분과 SD카드, 케임 콘트롤하는 부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1800mAh의 전력을 공급해줄 수 있는 제품으로 3DS에 기본으로 장착된 배터리가 1300mAh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배터리 수명이 2배 이상 길어지는 셈이다.

무게도 62g 정도로 가벼운 편이고, 가격도 $19.99(약 2만1천원)으로 기존의 제품들에 비해 저렴한 편. 그러나 과연 실제로 배터리 수명이 2배 이상 길어질지는 미지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