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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타15]예선탈락 페이커 "예선 탈락 아쉽다. 다시 붙어도 애니비아 선택 할 것"

2015년12월13일 09시16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글로벌 대회 'LoL 올스타 리그 2015(이하 롤스타전 2015)' 2일차 경기가 금일(12일) NA LCS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롤스타전 2015는 전세계 LoL 최고 인기 프로게이머들이 모인 글로벌 리그로 2일차 경기에서는 한국 팀이 속한 '팀 파이어'가 지역 대항전 2판을 포함해 '원거리 딜러 모드'에서 승리해 오늘 지역 대항전 1승을 올린 팀 아이스와 동점까지 바짝 뒤쫓아왔다.

게임포커스는 2일차 마지막 경기 한국 대표팀과 중국 대표팀의 지역 대항전에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 'Faker(페이커)' 이상혁과 'PraY(이하 프레이)' 김종인과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더 나눌 수 있었다.

먼저 올스타전에 참가한 소감이 궁금하다
프레이: 일단 정상적인 룰로 붙는 경기에서는 자존심이 걸려있다 보니 예능 게임을 할 수 없어 진지하게 임했다. 전체적으로는 재미있는 경기가 많아서 재미있는 리그인 것 같다.

페이커: 이벤트전이 많아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 재미있긴 한데 1:1 매치에서 너무 일찍 떨어져서 아쉽다. 다음 번에도 올스타전에 나오게 되면 더 잘해야 될 것 같다.

프레이 선수는 현재 한국 선수 중 1:1 매치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선수라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1:1 대회가 선수간의 자존심 싸움이라 열심히 할 예정이며 이미 다른 나라의 원거리 딜러 선수도 많이 남아 있으니 미러전을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리고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페이커 선수는 전날 1:1 매치에서 '프로겐' 선수랑 '애니비아' 미러전을 한 이유가 무엇인가
일단 개인적으로 프로겐 선수와 처음 만나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줄까 고민하다 애니비아 미러전이 좋을 것 같아서 프로겐 선수에게 요청했는데 프로겐 선수가 흔쾌하게 받아줘 성사될 수 있었다. 프로겐 선수도 팬들을 위해 즐거운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임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즐거운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게돼서 기분 좋았다.

애니비아 장인이랑 싸웠는데 부담은 없었나? 그리고 결국은 애니비아 미러전에서 졌는데 지금은 후회하지 않나

아무리 프로겐 선수가 애니비아 장인이라도 (내가)컨디션이 좋았으면 이길 수도 있었을꺼라 생각했는데 실제 경기에서는 프로겐 선수가 워낙 잘해서 진 것 같아서 아쉽지는 않다. 하지만 예선 탈락은 아쉽다.

만약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다시 애니비아 미러전을 할 생각이 있나
그렇다

페이커 선수가 이번 올스타전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다
요즘 게임이 마음대로 안되는 부분도 있고 경기장이 추우면 컨디션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데 현장이 추워서 컨디션에 영향을 주는 것 같다.

프레이 선수는 오늘 1:1 매치에서 매드라이프 선수를 이겼을 때 너무 즐거워하던데
우선 제가 매드라이프 선수를 죽인건 아니다(웃음). 그런데 많은 분들이 생각했던 것 만큼 매드라이프 선수를 쉽게 잡았던 것은 아니었다. 의외로 매드라이프 선수의 저항이 거센 편이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했었고 마지막에 웃은 것은 순간적으로 긴장이 풀려서 그랬다.

지역대항전 결승에 한국이 나갈 확률이 커졌는데 어디랑 붙을 것 같은가
아마 상대 쪽에서는 중국이나 유럽이 올라올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중국 쪽이 조금 더 확률이 높을 것 같다.

2016 프리 시즌이 업데이트 됐는데 시즌이 변화하면서 그에 맞게 따로 준비하는 것이 있는가
프레이: 2016 프리 시즌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우선 솔로 랭크 게임을 열심히 하면서 메타를 찾아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그 메타를 많이 찾은 팀이 정식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페이커: 그냥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오늘 중국과의 경기에서 압승했는데 상대적으로 한국이 중국보다 우세하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페이커: 물론 올스타전이 이벤트전이긴 했지만 중국과의 경기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이겨서 기분이 좋다. 하지만 중국도 기존 올스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팀이고 워낙 강한 상대이기 때문에 경기에 앞서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만약 올스타전에서 다시 만난다면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프레이: 중국과 한국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곳에서 계속 언급되는 만큼 이기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야할 것 같고 오늘은 조금 운이 좋아서 이긴 것 같다. 하지만 만약 다시 만난다면 최선을 다해 확실히 이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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