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는 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법인 다음카카오의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최세훈(전 다음 대표), 이석우(전 카카오 대표) 공동대표가 참석한 출범식에서는 합병법인의 소개 및 향후 비전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최세훈 공동대표는 “다음은 창립 이후 지금까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인터넷의 새 지평을 열었다. 대한민국의 스마트폰의 역사와 함께하는 카카오는 새로운 시대의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했다. 다음과 카카오의 결합은 단순한 더하기가 아니라 더 큰 가치를 이루는 융합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를 통해 다음카카오는 우수한 콘텐츠와 전문기술, 서비스·비즈니스 노하우, 강력한 플랫폼 경쟁력을 갖춘 ‘모바일 라이프 플래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기존 인터넷과 모바일 분야에서의 보유한 강점들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합병 발표 이후 오픈 및 수평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한 문화적, 조직적, 법적 결합 작업을 준비해왔다.
다음카카오는 향후 ‘새로운 연결, 새로운 세상’이라는 기업의 비전하에 ‘사람과 사람’, ‘사람과 정보’,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람과 사물’ 등 일상 생활을 둘러싼 모든 것을 연결하며 실시간 상호 소통이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업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음카카오는 기존 다음과 카카오를 경영하며 생긴 노하우와 많은 사용자 트래픽을 기반으로 사람과 사람을 넘어 정보, 비즈니스, 사물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모든 요소들을 연결해 사용자들에게 전혀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석우 공동대표는 “다음카카오가 꿈꾸는 길은 바로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이다. 그동안 웹과 모바일은 다양한 형태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왔다. 사람과 사람 외에도 우리가 연결할 수 있는 수 많은 것들이 있는데 우리와 함께 하는 수 많은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이날 자리를 통해 통합 법인의 CI를 최초로 공개했다. 통합법인의 CI는 ‘젊음’과 ‘유연함’, 그리고 ‘소통’을 지향하는 다음카카오의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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