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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가협회 '가장 위대한 마술사', '도나츠와 서커스', '둘째에게' 등 '2026 오늘의 우리만화' 최종 후보작 15편 공개

2026년09월16일 09시56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한국만화가협회(회장 권혁주)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2026년 오늘의 우리만화 최종 후보작으로 <가장 위대한 마술사>, <도나츠와 서커스>, <둘째에게>, <만남어플 중독>, <메타모르핀>, <명품관의 진상>, <발화>, <사람의 탈>, <사변괴담>, <송이연 50살, 이혼 한 달 차>, <신들의 섬>, <오사카 환상선>, <저궤도인간>, <철과 얼음의 여정>, <티라노 노경수> 총 15편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가나다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가협회가 주관하는 ‘오늘의 우리만화’는 매년 변화하는 만화의 흐름과 동시대적 가치를 조명하고, 당대의 사회와 삶을 반영한 작품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한국 만화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평가받는다.

 

‘2026 오늘의 우리만화’는 2025년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발표된 국내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출간 단행본 1권 이상 출간되거나 유사 분량의 지면 연재된 작품 ▲포털사이트 등에 20회 이상 연재했거나 기간 내 완결된 작품 가운데 창의성과 완성도, 동시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작 15편을 선정했다.

 

한국만화가협회는 “지난 5월 창작·산업·언론·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독자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출범했으며, 이후 총 세 차례의 선정 과정을 거쳐 후보작을 단계적으로 좁혀 최종 15편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종 선정작 5편에는 작품당 상금 7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3일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홍난지 선정위원장은 “2026년 오늘의 우리만화상 최종 후보에 오른 15편의 작품들은 주류 트렌드에 안주하기보다 묵묵히 어려운 길을 개척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들의 창작력이 돋보였다”며 “익숙한 서사를 새로운 시선으로 비틀거나 전통적 요소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만화 연출의 확장을 꾀한 시도들은 만화를 읽는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시대 독자들에게 선명한 메시지와 묵직한 공감을 건네며 우리가 발 딛고 선 현실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하는 작품들이 고르게 포진해, 최종 심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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