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이 자사의 '마리오아울렛 1관' 전체를 국내외 IP 체험 공간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리뉴얼 프로젝트 'MGM IP UNIVERSE 2026'를 발표했다.
마리오아울렛 1관 3300평 규모의 공간을 게임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KPOP 등이 망라되는 IP 체험, 쇼핑 공간으로 만들 계획으로, 시작부터 일본을 대표하는 게임사들, 세가, 코에이테크모 게임즈, 스퀘어에닉스 등이 참여한다는 발표가 나와 국내 게이머들의 기대를 키운다.
마리오아울렛이 29일 서울 금천구 마리오 까르뜨니트 공장에서 개최한 미디어데이에는 세가의 우츠미 슈지 대표가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세가 우츠미 슈지 대표
우츠미 대표는 "늘 세가를 응원해 주시는 한국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세가는 65년 역사 속에서 세계적 IP들을 다수 창출해 왔다"며 "우리는 우리의 IP를 게임만이 아니라 다양한 상품으로 전개하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글로벌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한국은 열정적 게임 팬들이 많고 새로운 문화가 태어나는 매력적인 나라이다. 세가의 IP들을 한국에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마리오아울렛의 뜨거운 열정에 깊이 공감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으며, 미니 뮤지엄을 통해 그리운 추억을 되살리고 새로운 만남도 전해드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츠미 대표가 언급한 '미니 뮤지엄'은 마리오아울렛 1관에 마련될 전시 공간으로, 닌텐도와 경쟁하며 콘솔 하드웨어 시장에서 싸웠던 세가의 역사가 담긴 기기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세가는 과거, 삼성과 손잡고 자사 게임기들을 한국에 정식 소개하며 한국 콘솔게임 시장 여명기를 함께한 기업. 우츠미 대표의 발표 도중 과거 파트너사였던 삼성전자 김문수 부사장이 무대에 올라 '삼성 겜보이' 브랜드로 세가와 삼성이 콘솔게임 문화를 만들었던 과거에 대해 되짚는 시간이 이어졌다.
삼성전자 김문수 부사장
삼성전자 김문수 부사장은 "삼성이 세가와 손잡고 출시했던 겜보이는 당시 콘솔이라는 것이 생소하던 한국 시장에 새로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기의 가능성을 연, 새로운 시대를 만든 하나의 아이콘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큰 전환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우츠미 대표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문화의 창조 과정을 미니 뮤지엄을 통해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화답하자, 김 부사장은 ":삼성 겜보이로 시작된 게임문화가 굉장히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 한국의 게임문화는 강력해졌고 많은 이들이 게임을 즐기게 됐다"며 "게임을 즐기는 많은 분들이 예전에 즐긴 레트로 게임을 포함해 뮤지엄에서 추억을 되새기고 한국의 문화유산, 문화요소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 'MGM IP UNIVERSE 2026'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마리오아울렛 1관 5층에서는 이미 게임, 서브컬쳐 굿즈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5월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6층은 복합 체험, 전시, 판매 공간으로 꾸려질 예정으로, 세가, 스퀘어에닉스, 코에이테크모 게임즈에 한국의 카카오게임즈, SAMG 엔터테인먼트, 메이크스타 등도 초기 라인업에 참여해 팝업 스토어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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