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신규 시즌 업데이트 정보와 테마 ‘영혼의 꽃’을 공개했다.
영혼의 꽃은 게임 속 세계 중 한 곳 아이오니아의 영혼의 꽃 축제를 모티브로 한 시즌으로 녹서스의 르블랑과 블라디미르가 아이오니아에 존재하는 강력한 무기를 찾기 위해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신규 시즌과 동시에 녹서스 테마였던 소환사의 협곡 전체가 아이오니아를 모티브로 한 형태로 변화하게 된다.
협곡의 외형 뿐만 아니라 밸런스적인 변화 및 신규 챔피언 ‘유나라’도 등장할 예정이다.
협곡에 생기는 변화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부터 소환사의 협곡에 시즌마다 고유한 테마를 적용하고 있으며 테마에 따라 게임 플레이 스타일, 스킨, 신규 챔피언 등의 변화를 주고 있다. 그리고 그 기조는 2025년 시즌 2 영혼의 꽃에서도 이어진다.
먼저 이번 시즌 협곡의 핵심 오브젝트 중 하나인 ‘아타칸’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된다. 시즌 1 녹서스로의 초대에서 아타칸은 전체 협곡에서의 전투 횟수에 따라 각각 다른 효과를 가진 ‘파멸의 아타칸’과 ‘탐식의 아타칸’이 등장했었다.
다만 라이엇 게임즈가 밸런스 조정을 위해 탐식의 아타칸이 파멸의 아타칸보다 적게 나오도록 설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프로 경기 등에서는 탐식의 아타칸이 자주 등장했고, 탐식의 아타칸이 가진 사망 후 패널티 시간 없이 넥서스에서 즉시 부활 효과가 전투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 개발진은 시즌 2에서는 탐식의 아타칸을 삭제하고 단일 형태인 고통의 아타칸으로 대체한다. 고통의 아타칸은 피의 장미를 영혼의 꽃잎으로 정화해 기존보다 25% 효과를 증가시킨다. 이에 더해 고통의 아타칸 사냥에 성공한 팀은 영혼의 정화 효과를 게임이 끝날 때까지 획득, 챔피언 처치 시 주변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둔화시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다.
또한 타워 철거에 큰 영향을 주는 공허 유충에서도 큰 변화가 생긴다. 시즌 2에서는 2번 출현했던 공허 유충은 시즌 2에서 단 한번만 생성되며, 게임 내 생성 시간도 늦춰진다.
대신 협곡의 전령 생성 시간은 15분으로 앞당겨졌으며 지금까지와는 달리 전령이 입히는 피해를 일반적으로 피하기 어렵게 디자인했다.
가끔 현재의 성장 상황과 유불리와 맞지 않게 달리던 현상금 시스템도 확실하게 님이 앞설 때만 현상금이 있는 것처럼 개선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정글러와 서포터 포지션에서도 변화가 생겼다. 지금까지와는 모든 직업이 들 수 있던 강타(실제로 한 때는 탑 강타 메타도 있었다)가 이제는 오직 정글러만 사용하고 자동적으로 강타가 설정되게 된다. 여기에 서포터는 게임을 시작할 때 자동적으로 세계 지도집 아이템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포지션 변경, 사망 시의 관전자 UI, 트롤 유저들에 대한 감지 시스템을 더 정교하게 바꾸는 등의 변화가 적용될 예정이다.
신규 모드 ‘돌격전’
시즌 2를 맞이해 라이엇 게임즈는 신규 5:5 모드 ‘돌격전’을 선보인다.
돌격전은 밴들 우드를 배경으로 타워나 넥서스 없이 미니언을 상대 진영 끝까지 보내거나 킬 점수를 채우면 승리하는 빠른 템포의 팀 데스 매치이다. 미니언들이 돌아다니는 메인 웨이 외에도 양 사이드에 정글 오브젝트가 등장하는 라인이 있어 이를 전략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영혼의 꽃 스킨
라이엇 게임즈는 영혼의 꽃 테마에 맞는 신규 스킨도 함께 준비했다.
영혼의 꽃이 아이오니아의 전설에서 시작된 축제였다는 것에 착안해 이번 영혼의 꽃 스킨은 이렐리아 같은 아이오니아 챔피언이 아니더라도 프렐류드의 애쉬, 바드, 바루스, 자이아, 바이, 자이라의 스킨이 출시된다.
이번 영혼의 꽃 프레스티지 스킨의 주인공은 럭스로 결정됐으며, 액트 1 유료 패스로 구매 가능하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영혼의 꽃 챔피언 외에도 특정 테마에 집중한 것이 아니라 한 챔피언에만집중해 제작한 ‘외전’ 스킨을 선보일 예정이며 그 첫 번재 주인공은 수영장 파티 트위치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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