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전 대표 및 부회장을 역임한 장현국 액션스퀘어 대표 내정자가 1월 1일 경제 유튜브 채널 '안유화의 경제투자론 - 안경투(이하 안경투)'에 출연한다.

당초 장현국 대표 내정자는 채상욱 명지대 겸임교수 겸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의 경제 유튜브 채널 '채부심 - 채상욱의 부동산 심부름 센터'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채부심' 측은 아버지의 기일을 앞두고 있어 해당 인터뷰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안경투'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5년 1월 1일 장현국 대표 내정자가 출연한 영상이 업로드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현국 대표 내정자, 안유화 교수는 '트럼프 2.0' 시대에 2025년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전망에 관한 내용으로 이야기 할 예정이다.

트럼프 정권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온 만큼 이후 산업과 업계가 기조 변화와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위메이드에서 위믹스를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적극 전개해 왔던 장현국 대표 내정자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장현국 대표 내정자는 '미르M', '미르4' 등 위메이드의 대표 게임에 코인 경제를 적용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나이트 크로우'를 개발한 매드엔진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시프트업 등 게임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로 재무적 성과도 올린 경험이 있다.

한편, 장현국 대표 내정자는 새해가 되는 2025년 1월 1일부터 액션스퀘어의 공동 대표로 취임한다. 이에 앞서 50억 원 규모의 액션스퀘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또한 액션스퀘어 최대주주 링크드와 장현국 대표 내정자는 액션스퀘어의 지분 541만 950주(9.42%)를 매수할 수 있는 권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청구 일정은 계약체결일 기준 12개월이 초과되는 날부터 18개월이 되는 날까지다.

즉 1년 뒤 장현국 대표 내정자가 청구권을 행사하면 최대 주주로 올라설 수 있게 된다. 이를 두고 장현국 대표 내정자의 단순 투자가 아닌, 사실상의 회사 인수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액션스퀘어는 12일 공시를 통해 에스티45호신기술투자조합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블록체인 신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회사 운영자금 및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며, 블록체인 신사업을 장현국 대표 내정자가 주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