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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마지막 희망 'EP' 자오루민 선수 "CFS 2024 결승, 후회 없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4년12월14일 12시55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크로스파이어’의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CFS 2024 그랜드파이널’이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 대표팀의 희망인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EVOLUTION POWER GAMING, 이하 EP)’가 브라질의 강호 바스코 이스포츠(Vasco Esports, 이하 바스코)를 3대 0으로 제압하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EP는 이번 대회 칭지우 클럽(Q9 Club), 청두 올게이머스(Chengdu ALL GAMERS)와 함께 중국을 대표해 출전했다. 하지만 다른 두 팀이 모두 8강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모든 중국 팬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

 

 

결승전에 오른 팀 리더 ‘mino’ 자오루민(Lu Min Zhao)은 결승전에 진출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팀 로스터를 바꿨는데, 이들 멤버를 결성한 이후 바로 결승에 오른 만큼 남다른 감회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P는 그간 CFS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거뒀던 ‘18’ 다이유에치앙(Yue Qiang Dai)이 팀의 중심을 잡고 있었다. 하지만 10년 넘는 프로생활이 이어지면서 에이징커브가 대두되기 시작했고 올해 EP는 보다 젊은 선수를 충원하는 과감한 시도를 단행, 이번 대회에서 그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하지만 위기도 있었다. 13일에 진행된 플레이오프 경기가 대표적이다. 무대 경험이 없거나 오랜만에 무대를 밟는 선수가 많았기에 긴장했고 실제로 객관적인 실력으로 우세였음에도 바스코를 상대로 두 차례나 연장전에 가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오루민 선수는 “우리 팀 누구 하나 뺄 것 없이 동료 4명 모두 정말 잘했다. 모두에게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고 전하고 싶다. 또 코치님도 적절한 타이밍에 타임아웃을 불러주며 우리가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오늘은 모두가 최고였다”고 말했다.

 

 

EP의 결승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자오루민 역시 결승전 상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대신 팬들에게는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후회 없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승까지 지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P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중국 3팀 중 유일하게 4강에 오른 만큼 중국 홈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받고 있다. 마지막 실력을 증명할 결승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다시 한 번 CFS 최강국의 입지를 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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