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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스타크래프트2' 한중전, 조성주 올리베이라에 설욕 실패했지만 종합 성적선 한국 우세로 마무리

2023년07월29일 11시35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28일 공식 대회 일정이 시작된 WCG 2023 BUSAN에서 한국과 중국의 '스타크래프트2' 최정상 선수들이 맞붙었다.

 


 

WCG 2023에서 'WCG Rivals' 한중전이 성사되어 e스포츠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3' 종목 한중 대결이 펼쳐졌다.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는 한국의 조성주(Maru), 김유진(sOs)이 중국의 리페이난(Oliveira), 후샹(MacSed)과 대결을 펼쳤다.

 

경기 전 사전 미디어 미팅에 임한 조성주 선수는 "지난번 WCG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둔 기억이 있는데 이번 WCG에서도 좋은 기억을 갖고 가고 싶다"며 "상대하게 될 올리베이라 선수에게 지난번 세계대회에서 패배했는데, 되게 잘하는 선수라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고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유진 선수는 "WCG는 프로게이머가 처음 되었을 때부터 나라를 대표해서 나가는 대회라 꼭 참여하고 싶었는데 현역 시절에는 기회가 오지 않다가 이렇게 기회가 와서 영광스럽다"며 "올리베이라 선수가 잘하지만 조성주 선수가 폼이 최근 좋으므로 거뜬이 이길 것이라 본다. 맥세드 선수는 저와 비슷하게 현역 선수보다는 방송 활동이 주인 선수같다. 결국 조성주 선수와 올리베이라 선수의 승부에 걸린 것 같다"고 경기를 예상했다.

 

조성주 선수는 경기에 나서며 "올리베이라 선수에게 저번에 지고 많은 생각을 했는데 다시 만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다시 만나게 되니 걱정도 되지만 이겼으면 좋겠고 꼭 이기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28일 진행된 '스타크래프트2' 한중 라이벌전에서 조성주 선수는 올리베이라 선수에게 매치 스코어 1대2로 패배해 설욕에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2경기에서 김유진 선수가 맥세드 선수에게 2대1로 승리한 데 이어, 2대2 팀전으로 진행된 3경기에서도 한국팀이 2대1로 승리하며 종합 성적에서는 한국 우세로 끝났다.

 

조성주 선수는 WCG 경기 전날까지 국내 리그 경기를 치루느라 WCG에 대비할 시간이 부족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그럼에도 최근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답게 좋은 경기를 펼쳤으며, 익숙하지 않은 팀전에서도 좋은 운영능력을 발휘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WCG 2023 BUSAN은 28일 개막해 30일까지 이어진다. 주말을 맞은 29일부터는 인플루언서 이벤트가 집중돼,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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