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글로벌 PC 버전이 15일 출시됐다. 국내 PC 버전은 출시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나, 글로벌 버전을 미리 받아 동일하게 플레이 가능하다.

레벨 인피니트는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승리의 여신: 니케' PC 버전의 출시 소식을 알렸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모바일게임으로 개발되었으나, 그동안 유저들은 '녹스'나 'LDPlayer' 등의 '앱플레이어'가 아닌 PC에서도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별도의 PC 버전을 요구해 왔다.

이번 PC 버전의 출시와 함께 PC의 최소 사양 및 권장 사양도 함께 공개됐다. 권장 사양으로는 윈도우 10 64비트 OS에 Intel Core i5급 CPU와 8GB의 메모리, '지포스 GTX 1650 Super' 또는 '지포스 GTX 1650' 급의 그래픽카드를 요구한다. 용량은 20GB 가량을 필요로 한다.

PC 버전은 게스트 로그인을 지원하지 않으며, 이메일 계정 또는 트위터 등의 5개 소셜 계정을 지원한다. 또한 계정 정보는 플랫폼 간 완벽하게 동기화 되며, 같은 서버에서 PC, iOS, 안드로이드 유저와 함께 플레이 가능하다. 단, 서버 간에는 계정 정보가 공유되지 않는다.

또한 PC 버전은 키보드 및 마우스 조작을 지원하며, 더욱 큰 화면으로 몰입감을 높여 '승리의 여신: 니케'를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하다. 전체 화면과 창모드 두 가지를 지원하며, 창모드에서는 가로 및 세로 화면을 지원한다. 다만 해상도를 별도로 설정하는 것은 아직 지원하지 않고 있다.

더불어 현재는 조작하는 '니케'의 변경이나 '버스트 스킬' 사용 단축키를 변경하거나 별도의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국내를 제외한 글로벌 버전은 타 국가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글로벌 버전에서도 결제(페이팔 등) 및 한국어 언어 설정이 가능하다. 즉, 아직 국내 버전이 출시되지는 않았으나 글로벌 버전을 미리 받아 플레이 할 수 있다.

PC 버전은 결제 시 원화(KRW), 달러(USD), 엔화(JPY) 등 7종의 화폐 결제를 지원한다. 지역 화폐가 없어도 결제가 가능하나, 결제 시 실시간 환율로 지역 화폐 결제 금액이 계산된다.

국내 PC 버전과 관련된 추가 정보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