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2]’지스타 2022’ 출품작 ‘젠레스 존 제로’, 호요버스의 노하우 모두 담긴 ‘트렌드세터’

등록일 2022년11월20일 09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호요버스가 ‘지스타 2022’에 자사 대표 타이틀 ‘원신’을 비롯해 현재 서비스 중이거나 서비스할 예정인 타이틀을 대거 출품하면서 팬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이중에서도 현장에서 즐겨볼 수 있는 ‘젠레스 존 제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젠레스 존 제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호요버스의 신규 IP이자 액션 RPG다. 탄탄한 스토리, 미래지향적이고 특색 있는 아트 및 캐릭터, 호쾌한 전투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사실 1차 CBT를 일찌감치 진행하면서 게임의 면면은 잘 알려졌지만, 당시 플레이를 해보지 못했다면 이번 ‘지스타 2022’에서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다. 현장에 준비된 시연 버전에서는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를 배우는 튜토리얼과 컷씬으로 구성된 스토리 모드,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세 명 선택해 파티를 조합하고 보스에게 도전하는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

 

약 15분 가량 짧게 즐겨봤음에도, 호요버스가 ‘젠레스 존 제로’를 통해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와 닿았다. ‘젠레스 존 제로’는 ‘붕괴’ 시리즈와 ‘원신’으로 쌓은 호요버스의 노하우가 모두 집약된 ‘트랜드세터’ 타이틀이다. 서브컬처를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어필하는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과 비주얼, 호쾌하고 화려한 액션과 캐릭터 태그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 등이 매우 인상적이다.

 



 

액션의 경우 앞서 언급한 것처럼 ‘원신’, ‘붕괴3rd’를 통해 보여준 것과 유사하다. 캐릭터 교체를 활용한 부드러운 연계 액션, 각 캐릭터마다 보유하고 있는 기본 공격과 스킬 및 궁극기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형태다. 특유의 부드러운 조작감과 적의 공격이 닿기 전 적절한 타이밍에 회피하면 적이 느려지는 등의 시스템도 그대로다. 사실 이런 요소들은 ‘원신’이나 ‘붕괴3rd’를 통해 보여줬던 것이기 때문에 마냥 놀랍지 만은 않다.

 



 

하지만 비주얼의 경우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소위 ‘힙’한 디자인이 과하게 되는 경우,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해치거나 해당 디자인만 너무 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적어도 시연 버전에서 확인한 캐릭터들 중에서는 특별히 잘 어울리지 않거나 분위기를 해친다고 느낀 디자인은 없었다.

 

이러한 감상을 느끼게 된 것은 결국 세계관의 첫 설정을 보다 다양하고 폭넓게 표현 할 수 있도록 잡은 점이 주요했다. 여기에 더해 서브컬처 게임에서의 캐릭터 디자인, 일명 ‘먹히는’ 캐릭터를 어떻게 만드는 지 호요버스는 너무나도 잘 이해하고 있고, ‘원신’에 이어 ‘젠레스 존 제로’에서도 이러한 강점이 그대로 이어졌다.

 



 

현장에는 ‘젠레스 존 제로’ 외에도 ‘붕괴: 스타레일’의 시연대도 마련되어 있어 함께 즐겼다. 두 게임 모두 해보고 나니, 호요버스가 좋은 의미로 ‘대체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 반, 두려움 반의 감상을 갖게 됐다. 다음 테스트는 놓치지 않고 꼭 즐겨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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