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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카카오게임즈 '오딘' 누적 매출 6개월 5천억... P2E 어떤식으로 적용할지 고민 중

2022년02월09일 10시20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카카오게임즈가 금일(9일) 2021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하고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실질적인 성적표도 함께 공개됐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흥행 지속 여부와 앞으로의 전망을 묻는 질문에 "론칭 후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양대 앱 마켓 최상위 매출을 유지하고 있어, 단순 신작 출시 효과가 아닌 지속 가능한 IP의 검증 단계를 마쳤다고 본다"며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180여일(약 6개월)만에 누적 매출 5천억 원을 달성했다. 다양한 연령대와 과금 유저층을 흡수해 장기 흥행 구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DAU(Daily Active Users, 일일 활동 이용자 수)와 MCU(Maxium Concurrent User, 일일 최고 접속자 수) 등이 높은 수준으로 안정화 됐으며, 경쟁이 중요한 게임의 특성상 이러한 수치가 고무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중소과금 유저들이 늘었고 고과금으로 전환되는 경향도 보이고 있어,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유지 및 반등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대만 지역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대만은 국내와 이용자들의 성향이 유사한 시장으로, '리니지'를 비롯한 경쟁 중심의 MMORPG들이 높은 매출을 보이는 곳이다.

 

이와 관련해 조계현 대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그래픽, 월드 구성, 밸런스 등의 요소들이 훌륭해 글로벌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본다며, 대만게임쇼에서 시연한 이후 주요 SNS의 팔로우 및 구독자 수가 이전 대비 3~4배 증가해 대세감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기존 경쟁 게임들이 냈던 수준 이상으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P2E 관련 기능이 적용된 후 글로벌 서비스를 할 예정인지 묻는 질문에는 현재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답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조계현 대표는 "시장에서는 P2E가 탑재되느냐 아니냐로 단순화하여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이전 게임보다 더욱 개선된 게임에 토큰 이코노미가 적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현재 시점에서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P2E가 적용되느냐, 아니냐 보다는 어떤 식으로 적용할 지 고민하고 있는 단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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