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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데이터 해킹 당한 CDPR "피해 감수, 해커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

2021년02월10일 12시40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게임의 미흡한 완성도로 유저들에게 비판을 받았던 ‘사이버펑크 2077’의 제작사 CDPR이 해커들에게 해킹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CDPR은 지난 9일 저녁 공식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해커는 해킹 메시지를 통해 “최신작인 ‘사이버펑크 2077’은 물론 ‘위쳐3’, ‘궨트’, 미출시 버전의 ‘위쳐3’ 소스코드, 회사의 경영 관련 문서 대다수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이 모든 내용을 온라인으로 유출 및 판매하겠다. 이렇게 되면 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는 낮아질 것이고 주가는 바닥으로 갈 것이다. 이를 막고 싶다면 48시간 내에 연락하라”라고 CDPR을 협박했다. 

 

CDPR은 해커가 가지고 있다는 모든 데이터의 유출을 감수하면서도 범죄자의 요구를 들어주거나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CDPR은 암호화된 서버의 복호화 작업을 하는 것은 물론 폴란드 정부 당국에 해킹 사실을 알리고 수사에 협조할 계획이다.

 

해킹 당시 우려되었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개인 데이터에 액세스 했다는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해킹으로 인해 생겨날 수 있는 다양한 사기 및 추가 해킹 가능성에 대해서는 주의할 것을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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