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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2차원 게임, 이번엔 '부성애'다… 본격 방치형 육아 RPG '아이들프린세스'는 어떤 게임인가

방치형 RPG '아이들프린세스' 서비스 및 개발 인프라웨어&아이앤브이게임즈

등록일 2020년09월15일 10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글로벌 1억 이용자를 보유한 '폴라리스 오피스'의 개발사 인프라웨어와 자회사 아이앤브이게임즈가 2차원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연애 감정을 부각시킨 기존의 수집형 RPG와 달리, 플레이어가 부모가 되어 느끼는 '부성애'를 내세운 '아이들프린세스'가 그 주인공.

 

2차원 게임 마니아 층 사이에서는 최근 인프라웨어가 서비스할 예정인 신작 모바일 게임 '아이들 프린세스'가 화제다. 광고에서부터 "찾았다! 우리 아빠"라는 독특한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것은 물론, 인기 방송인 '김소혜'가 참여한 홍보 영상을 통해 '아이들프린세스'는 정식 출시 이전 사전 예약자 70만 명을 돌파했다. 게이머들 역시 "아직 아버지가 되기에는 이른 나이다"라는 당혹감과 함께 게임에 대한 관심을 보내는 상황.

 



 

'아이들프린세스'를 서비스할 예정인 인프라웨어는 글로벌 1억 이용자를 보유한 '폴라리스 오피스'의 개발사다. 과거 소셜 게임인 '타운스테일'과 FPS '페이탈레이드'를 개발 및 유통한 바 있지만, 최근 게임 시장에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상황. 게임을 개발한 자회사 아이앤브이게임즈 역시 대형 게임사 출신의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본에 이어 국내 및 글로벌 게임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심쿵주의 #육아잼 RPG'인 '아이들프린세스'는 어떤 게임일까. 게임포커스가 인프라웨어에서 '아이들프린세스'의 개발 프로듀싱 및 사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는 'MR' 총괄로부터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프린세스 메이커'의 육성에 방치형 게임과 미소녀 코드를 더했다

 



 

'아이들프린세스'는 아이앤브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인프라웨어가 서비스할 예정인 방치형 RPG다. 내부에서 40여 명 이상의 인력이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사업 및 운영 부서를 포함하면 총 50여 명의 인원이 게임을 담당하고 있다. 

 

게임의 주된 무대는 '이세계(정령세계)'로, 플레이어는 현실세계에서 이세계로 떨어진 뒤 정령 여왕의 딸 '오를레아'와 만나 오염된 세상을 정화하게 된다. '오를레아'는 기억은 없지만 플레이어를 '아빠'라고 부르며, 플레이어는 '오를레아' 및 다양한 정령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초월적인 존재가 '딸'을 부여하고 플레이어가 이를 성장시킨다는 점에서는 유명한 육성 RPG '프린세스메이커' 시리즈의 느낌을 받게 되는데, 아이앤브이게임즈 역시 '프린세스메이커' 시리즈로부터 게임에 대한 전체적인 콘셉트를 연상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딸'을 육성하는 콘셉트를 '프린세스메이커'에서 가져왔다면, 전체적인 게임의 흐름은 최근 유행하는 2차원 미소녀 게임과 방치형 게임으로부터 힌트를 얻었다는 것이 MR 총괄의 설명이다. MR 총괄은 "육성 RPG의 대명사 프린세스메이커와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방치형 게임 방치소녀를 통해 게임의 콘셉트를 기획했다"라며 "프린세스메이커 특유의 육성 요소에 2차원 미소녀 게임의 코드를 더한다는 목표 아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게임의 전반적인 구성은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하고 수집하는 한편, 여러가지 조합을 구성하고 콘텐츠에 참여하는 방치형 RPG의 틀을 따라간다. 다양한 조합을 구성하고 길드 개념의 '기사단'에 가입하면 RvR 콘텐츠인 '영지전'이나 '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메인 스테이지인 '모험'이나 '요일던전', '탐색'과 PvP 콘텐츠인 '투기장' 등이 기다리고 있다. MR 총괄은 "방치형 게임이라는 기본 틀 아래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게임을 통해 직접 만나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이들프린세스'의 정식 서비스 버전에서는 주인공이자 플레이어의 '딸'인 '오를레아' 이외에도 총 40종의 정령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앤브이게임즈 측은 정식 서비스 이후 월 2회 신규 정령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시스템 업데이트는 월 1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MR 총괄은 무과금 혹은 소과금 이용자들도 뽑기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콘텐츠에서 재화를 보상으로 제공하며, 꾸준히 플레이하면 특정 VIP 등급까지도 도달하도록 게임을 설계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2차원 게임에서 만나는 '부성애', 플레이어와 함께 딸 '오를레아'도 성장한다

 



 

그동안 애니메이션 풍 그래픽을 앞세운 2차원 게임의 주요 세일즈 포인트는 '연애 감정'이었다. 대부분의 2차원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다양한 미소녀, 미소년 캐릭터들을 이끌게 되는데 이들이 플레이어에게 호감을 느끼고 관계를 형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반면, 연애 감정이나 이성으로서의 호감보다는 아버지가 되어 캐릭터에게 '부성애'를 느낀다는 '아이들 프린세스'의 전략은 꽤나 신선하게 다가온다.

 

플레이어가 느끼게 될 '부성애'는 단순한 설정 이외에도 게임 내 시스템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오를레아'를 포함해 '아이들프린세스'의 모든 정령들은 최대 7성까지 성장할 수 있는데, 정령 여왕의 딸인 '오를레아'는 타 7성 정령에 비해 더 높은 곳에 위치할 예정. 특히 플레이어가 성장하면서 '오를레아' 역시 점차 성장하게 된다는 점도 '아이들프린세스'의 독특한 요소다. 정령이라는 초월적 존재의 나이를 감히 표현할 수 없지만, 인간 세상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에는 8세부터 18세까지의 외형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것이 MR 총괄의 설명이다.
 

MR 총괄은 "부성애 이외에도 게임 전반에 흐르는 정서는 세상을 구하겠다는 정의감과 영웅 심리라고 표현할 수 있다"라며 "부성애 적인 요소들 이외에도 다른 정령들과의 감정선 역시 준비했다. 정식 서비스 이후 게임의 스토리에도 주목해주신다면 감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대만 CBT 반응 호평, 이용자 의견 적극 반영해 게임 이끌어 나가겠다

 


 

한편, 인프라웨어는 국내 서비스에 앞서 대만 지역에서 '아이들프린세스'의 CBT 및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MR 총괄에 따르면, 대만 지역에서 진행한 CBT 참여자 중 98%가 게임을 추천 또는 플레이하겠다고 응답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내 서비스 버전에서는 대만 지역에서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보다 안정적인 게임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타 장르 게임에 비해 이용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이 중요한 2차원 게임인 만큼, 이용자들이 서운한 감정을 느끼지 않도록 소통에도 주력한다는 것이 인프라웨어의 계획이다. MR 총괄은 "많은 한국 게이머들이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한국에서 개발한 게임이 많지 않다 보니 역차별 논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아이들프린세스는 한국 개발사가 만들고 운영하는 게임인 만큼, 소통이 부족하다는 소리는 듣지 않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다. 많이 듣고, 더 좋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이들프린세스'는 9월 17일 국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MR 총괄은 '아이들프린세스'가 단순히 딸을 키우는 미소녀 수집형 RPG가 아니라 깊은 세계관과 OST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게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MR 총괄은 "한국의 게이머들과 만나고 싶었고, 한국에서도 서브컬쳐 요소를 결합한 방치형 게임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라며 "신생 게임사이다 보니 서비스 초반, 여러분들의 눈높이에 부족한 모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조언을 받으며 더 성장해 나가겠다. 아이들프린세스에서 오를레아와 함께 인프라웨어와 아이앤브이게임즈도 함께 키워달라"라고 말했다.

 

'아이들프린세스' 스크린샷

*본 스크린샷은 정식 서비스 이전의 것으로, 정식 서비스 버전에서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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