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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해외 이어 국내까지 제패,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우승

2015년09월21일 18시03분
게임포커스 문재희 기자 (gmoss@gamefocus.co.kr)

김준호가 3,800여 명의 축하 속에 생애 첫 프리이머 1티어 대회 우승을 손에 넣었다.

김준호(CJ ENTUS_herO)는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진행된 '스베누 스타크래프트 II 스타리그 2015 시즌3' 결승전에서 팀 동료인 한지원(CJ ENTUS_ByuL)을 4:2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준호와 한지원의 결승전은 치열한 수 싸움이 펼쳐졌다. 김준호가 먼저 1, 2세트에서 '차원분광기' 견제로 한지원의 기세를 꺾었다. 0:2로 수세에 몰린 한지원도 '6산란못'이라는 초반 승부수를 띄워 만회했다. 김준호도 한지원의 군단숙주 공격에 주춤했지만, 고위 기사와 추적자 부대로 상대를 제압하면서 4:2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 날 김준호는 '스베누 스타크래프트 II 스타리그 2015 시즌3’ 결승에서 승리, 데뷔 7년 만에 첫 프리미어 1티어 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그 동안 김준호는 IEM 등 해외 대회와 KeSPA컵 시즌1 등 단기 토너먼트 대회에만 강하다는 인식이 강했기에 이번 스타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이 컸다.

우승을 차지한 김준호는 ”큰 경기에 약하다는 평가를 씻어내 기쁘고, 여세를 몰아 2015 WCS 글로벌 파이널도 우승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준호는 이번 승리로 4,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WCS 포인트 2,000점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스베누 스타크래프트 II 스타리그 2015 시즌3’ 결승전은 약 700일 만에 열린 스타크래프트 II 개인리그 야외 결승으로,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서울 광진구 소재)에 약 3,800여 명이 모여 김준호의 우승 순간을 지켜봤다. 이는 5년 간 펼쳐졌던 스타크래프트 II 개인 리그 역사상 최다 관중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으로 청소년부터 가족 단위의 관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를 가득 메워 뜨거워진 스타크래프트 II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스베누 스타크래프트 II 스타리그 2015 시즌3’는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StarCraft II: Heart of the Swarm)'으로 진행된 마지막 개인 리그로, 총 상금 7,740만원(우승 상금 4,000만원), WCS 포인트 10,850점(우승 WCS 포인트 2,000점)의 규모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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