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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 칠레광부 구출 기념 센스있는 포스터 화제

2010년10월15일 10시22분
게임포커스 정혁진 기자 (holic@gamefocus.co.kr)


반다이남코게임즈의 '센스있는' 포스터가 화제,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은 칠레 북부 산 호세 광산의 지하 갱도에 69일간 갖혀있던 광부 33인이 구조된 뜻깊은 날이다. 이 광부들은 한 줄기 빛도 들어오지 않는 어두컴컴한 지하 700미터의 갱도에서 69일이라는 오랜 시간을 견뎌왔다.

이 광부들은 공포의 순간에도 질서를 유지하고 각자에게 임무를 부여, 철저하게 생존하고자 노력해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줘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칠레 대통령인 세바스티안 피녜라는 이들에게 "칠레가 세계에 헌신과 노력, 희망에 대한 모범을 보였다. 칠레의 보물이다"라고 높이 치켜세웠다.

반다이남코게임즈는 이러한 광부들의 교훈을 기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퍼즐 액션 게임 '미스터 드릴러'의 포스터를 제작, 이들의 생환을 다시 한 번 축하했다.

제작된 포스터에는 칠레 국기의 밝고 깨끗한 하늘을 상징하는 푸른색 바탕에 흰색 별과, 'Bienvenido de nuevo!'라는 스페인어, 이들이 구출된 날짜인 2010년 10월 14일이 적혀 있다. 'Bienvenido de nuevo!'는 우리말로 "다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뜻이다.

누리꾼들은 이 메시지에 대해 "반다이남코게임즈가 게임의 콘셉트에 맞게 센스있는 포스터를 제작했다. 역시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반다이남코게임즈가 개발한 '미스터 드릴러'는 1999년 아케이드로 첫 이식되어 각종 휴대용기기, 콘솔게임으로 개발된 게임으로, 주인공이 지면을 끊임 없이 뚫어 목표지에 도착하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현재 모습의 '미스터 드릴러'는 동사가 개발한 '디그 더그3'의 설정을 혼합한 것이다.

칠레 광부들은 2010년 10월 14일 특수 철제 캡슐에 광부를 1명씩 태워 끌어올려서 구조하는 방식으로 구조됐으며 구조작업 22시간 만에 전원 구조 완료됐다. 모든 광부들의 생명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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