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가 강세다.
이에이트는 2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6.24% 상승한 2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이트가 국내 최초 시뮬레이션 기술이 탑재된 레벨3의 디지털 트윈을 독자기술로 개발한 것이 알려지면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에이트는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보도에 따르면, 이에이트는 국내 최초로 시뮬레이션 기술이 탑재된 레벨3의 디지털 트윈을 독자 기술로 구현했다.
이에이트는 10년 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의 격자방식 시뮬레이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입자방식 시뮬레이션' NFLOW(SPH,LBM)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엔플로우는 멀티-GPU 로드밸런싱(Load Balancing) 기술을 통해 기존 CPU 대비 수백 배 빠른 해석 속도를 보이며,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에 최적화된 전용 UI/UX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프로’는 대용량 3D 모델의 빠른 운용과 맞춤형 환경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처리하고, AI, IoT, AR/VR, 클라우드 등의 요소 기술을 통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한 예측 및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트윈의 핵심은 현실과 디지털의 완전한 동기화인데, 이에이트는 현실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로 시뮬레이션 결과를 추출하고, 이를 토대로 AI 모델을 구축해 시뮬레이션의 실시간성(real-time sync)을 확보했다.
한편, 이이에트 김진현 대표는 "디지털 트윈 사업을 하는 주요 기업 가운데 이에이트처럼 시뮬레이션 기능까지 제공하는 레벨(Level)3 기술을 보유한 곳은 프랑스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es), 미국 앤시스(Ansys), 독일 지멘스(Siemens) 등 3개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앤시스는 최근 약 45조원에 미국 시놉시스(Synopsys)에 매각됐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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