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원 감축을 이어나간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유니티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전체 직원의 약 25% 정도인 1800명의 인원 감축 계획을 공개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유니티가 제출한 규제 서류에 따르면 이번 정리해고는 3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모든 부문과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유니티는 현재 대다수의 사업이 불안정한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해 유니티 엔진에 대한 새로운 수익화 계획을 공개해 전세계의 비판을 받았고 이에 대한 항의가 이어지자 부분적으로 관련 계획을 철회했으며 주가까지 떨어지자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존 리치텔로가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유니티의 임시 사장 겸 CEO로 임명된 제임스 화이트허스트(James Whitehurst)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회사의 ‘재설정’을 위한 추가 변화가 계획되어 있다고 밝히며 추가 감축 및 조직 개편 등을 예고했으며 가장 최근인 지난해 11월에는 직원 265명을 해고하며 지속적으로 인원 감축에 나선 바 있다.
유니티 관계자는 “이번 인원 감축과 관련해 내부에서도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구조조정을 발표한 유니티는 어제보다 3%오르고 지난달 보다 약 20% 오른 38.98(1월9일 10시 기준)달러에 거래가 되고 있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