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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19]'마인크래프트'도 "RTX ON", 엔비디아 '마인크래프트' RTX 데모 국내 최초 공개

등록일 2019년11월15일 15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최근 분야를 막론하고 그래픽 기술업계에서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이 화제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를 비롯해 최신 게임들이 앞다투어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탑재하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조금 독특한 게임에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선보인다.

 

엔비디아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9'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인근에 위치한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 샌드박스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RTX 데모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RTX'는 빛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구현하는 그래픽 카드 기기로, 엔비디아는 최근 다이렉트X나 불칸 이외에도 유니티와 언리얼 엔진, 프로스트바이트 등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는 엔진을 늘려가는 상황이다.

 



 

그동안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은 최근 출시되는 AAA급 타이틀에 주로 적용되었지만, 2011년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 8년차 게임 '마인크래프트'에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적용하는 것은 드문 사례다. RTX를 적용한 '마인크래프트'는 블록의 질감을 보다 사실적으로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용암이나 빛 등의 섬세한 표현을 통해 보다 생동감 넘치는 세계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인크래프트'의 RTX 데모가 국내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TX ON"한 '마인크래프트'는 어떨지, '마인크래프트'의 RTX 데모 버전을 플레이했다.

 

불, 물, 유리의 사실적인 표현, '마인크래프트'의 세계가 달라진다

 



 

'마인크래프트' RTX 데모 버전의 가장 큰 변화는 보다 사실적인 불과 유리, 물의 질감 표현이다. '마인크래프트'의 기존 버전에서도 유리는 투명한 재질로 표현되었지만, 원작 그래픽의 한계로 인해 현실처럼 빛이 유리에 반사되는 등의 경험은 느낄 수 없었다. 그러나 RTX 데모에서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통해 오브젝트에서 나오는 빛이 유리에 반사되는 것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완전 투명에 가까운 유리의 질감도 느낄 수 있다.

 






 

물의 표현 역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통해 보다 사실적으로 변했다. 기존 버전에서 물은 파란색으로 표현되었지만, RTX 데모 버전에서는 제대로 된 물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 RTX 기능을 ON/OFF할 때 그 차이가 두드러지는데, 물에 비치는 주변의 풍경들도 제대로 담아냈다. 덕분에 폭포나 협곡 등 '마인크래프트'의 자연 경관을 감상하는 재미가 더욱 배가 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불빛을 표현하는 방법도 기존 버전에 비해 보다 사실적으로 변했다. 기존 버전에서도 어두운 곳에서 횃불이나 밝게 빛나는 오브젝트를 배치하면 주변이 은은하게 빛나지만, 그림자 효과가 없어 사실적이라는 느낌을 받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RTX 데모 버전에서는 플레이어의 위치나 주변의 장애물에 따라 빛이 퍼지는 범위가 상이하게 달라지며, 어두운 지하 특유의 분위기가 그대로 담겨져 보다 사실적인 던전 탐험이 가능하다. 익숙한 '마인크래프트'에서 묘하게 공포 게임의 분위기도 묻어난다.

 

'모드'가 따라갈 수 없는 표현, '마인크래프트'의 기본 성능 크게 끌어 올린다

 






 

출시 이후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만큼, '마인크래프트'에서는 텍스처 품질의 향상을 위해 유저들이 자체 제작한 '모드'가 널리 활용되고 있다. 빛이나 질감의 표현에 있어서는 이미 '모드'도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만큼, '마인크래프트'의 RTX 데모 버전이 이에 맞춘 차별화 요소를 구축할 필요도 있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모드'에 비해 RTX 데모 버전이 보다 사실적인 표현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모드'를 통해 텍스처의 질감을 높이고 빛을 풍부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이 제공하는 즉각적인 빛의 반사나 사실적인 광원 표현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것. 특히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은 플레이어가 보지 않는 곳의 빛의 움직임까지 잡아내는 만큼, RTX를 통해 '마인크래프트'의 기본적인 퍼포먼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엔비디아는 2020년 중 '마인크래프트'의 윈도우 버전에서 RTX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마인크래프트'의 RTX 데모를 통해 오래된 게임이라도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통해 세련된 감각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특히 엔진에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지원한다면 8년된 게임이라도 비주얼 측면에서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마인크래프트' RTX 데모 버전의 가장 큰 의의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마인크래프트의 RTX 데모는 단순히 고해상도 텍스처와 사실적인 표현 이외에도 게임의 기본적인 성능을 끌어올린 버전"이라며 "마침내 전연령 게임에도 레이 트레이싱을 적용하게 되어 기쁘다. 레이 트레이싱으로 보다 생동감 넘치는 마인크래프트의 세계를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지스타특별취재팀 (desk@gamefocus.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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