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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 "모바일 MMORPG들 장르 변형 안타까워, 리니지2M은 다를 것"

2019년09월05일 15시35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2M' 개발을 지휘하고 있는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가 기술적 한계로 장르의 변형이 생긴 모바일 MMORPG 시장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리니지2M은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9월 5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리니지2M 쇼케이스에서 무대에 올라 리니지2M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질의응답에도 응했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MMORPG라면 나와 한몸이 된 캐릭터로 실제 세상과 동일한 긴장감을 갖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모바일에서 이런 부분이 희석되고 기술적 어려움이 있어 게임을 변형해서 만드는 것이 좋게 보이지 않더라"라며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도 한 픽셀당 캐릭터가 하나씩 들어가는 게임이고 리니지2M에서는 물리, 충돌을 완벽히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물리, 충돌의 구현으로 길을 막고 사냥터를 통제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거라는 우려에 대해 "막고 있어서 통제가 된다고 해도 게임 안에서 풀어갈 수 있는 문제일 거라 본다"며 "3D게임이라 길을 막는다고 못 들어가는 건 아니고 날아서 지나갈 수도 있고 오브젝트로 우회할 수도 있다. 게임을 재미있는 만드는 장치가 될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리니지2M은 모바일 MMORPG이지만 엔씨가 선보일 자체 PC 앱플레이어 '퍼플'을 통해 PC에서도 4K 해상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PC 유저들과 모바일 유저들은 크로스 플레이로 함께 게임을 즐기게 될 예정.
 
이에 대해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PC 에뮬레이터로 이미 대부분의 모바일 MMORPG가 플레이되고 있다. PC와 모바일 유저들이 조작의 유불리 등에 대해서는 서로 인정하고 플레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바일 유저들이 조작이 어려워 PC 유저에 뒤쳐지는 걸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했고, 실질적으로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해도 PC 못지않은 훌륭한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 총괄 프로듀서는 리니지2M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개발을 완전히 마감한 게 아니라 폴리싱 단계"라며 "너무 오래 기다리시게 하진 않겠다.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통상 몇 개월 후에 게임이 출시되는데 그런 일반적 텀을 넘어서진 않을 것"이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9월 5일부터 리니지2M 사전예약에 돌입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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