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Y19]신흥 게임강국 중국, 콘솔 시장도 넘본다... SIE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 타이틀 공개

등록일 2019년08월02일 10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가 중국 현지 시간으로 8월 1일, 중국 최대 게임 전시회 '차이나조이 2019'를 앞두고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 타이틀들을 공개했다.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SIE의 프로젝트로, 중국 개발사가 만든 우수한 게임들을 콘솔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자 마련되었다. SIE는 지난 '차이나조이 2018'에서도 중국 개발사가 만든 높은 퀄리티의 게임들을 선보여 중국 내수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플레이스테이션 내 중국 게임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타이틀은 잠입액션 게임인 'EVOTINCTION'이다. 플레이어는 특수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가 되어 적의 감시를 뜷으며 앞으로 전진해야 하며, 트레일러 상에서 지속적으로 필연적인 죽음과 진화를 언급하면서 심오한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인칭 슈팅 액션 게임 'CONVALLARIA'는 다수의 플레이어가 협동해 적들을 처치하는 게임이다. 캐릭터에 따라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강력한 적들을 상대로 플레이어들이 힘을 합친다는 점에서 EA의 타이틀 '앤썸'이나 유명 인디게임 '리스크 오브 레인2'를 연상할 수 있다.

 



 

'ANNO Mutationem'은 사이버펑크 분위기와 미려한 도트 그래픽이 인상적인 게임으로, 지난 'BIC 2018'을 통해 국내에서도 한차례 소개된 바 있다. 게임은 인터넷 상에서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 전설 시리즈 'SCP 재단'에 등장하는 소재들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으로, 플레이어는 SCP 재단 소속 요원인 ANN이 되어 다양한 도시 전설들과 마주하게 된다. 게임은 국내에도 한국어 번역판으로 발매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FIST'는 'ANNO Mutationem'과 달리 스팀펑크 세계관의 분위기를 내세운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주먹'이라는 게임의 이름에 걸맞게, 플레이어는 거대한 로봇 주먹을 달고 있는 토끼를 조작해 다양한 적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 특히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팔의 형태를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이 공개되어 횡스크롤 액션 마니아 유저들의 취향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AI LIMIT'는 3인칭 액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검을 든 소녀를 조작해 다양한 적들과 싸워야 한다. 특히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적극 활용한 그래픽과 대비되는 암울한 분위기가 특징으로, '니어: 오토마타'나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 등의 3D 액션 게임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주인공 'Arrisa'의 파츠에 따라 각기 다른 능력을 사용할 수 있어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캐릭터의 능력을 조합해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In Nightmare'는 탑 뷰 시점의 호러 어드벤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미지의 공간인 '드림 월드'에서 현실과 상상이 결합된 모험을 펼치게 된다. 공개된 트레일러 상에서는 캐릭터를 조작해 미지의 공간 속 퍼즐들을 해결하고, 플레이어에게 다가오는 위협을 피해 숨는 등 니혼이치 소프트웨어의 '요미와리' 시리즈와 비슷한 감각의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 타이틀들은 '차이나조이 2019' 현장에서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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