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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우승... 케스파컵 최초의 무실세트 전승 우승

2018년12월31일 20시25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스토브기간 동안 리빌딩 된 각 팀들의 전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이하 케스파컵)'의 결승전이 금일(31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최근 피넛 한왕호 선수를 영입하며 정글 라인을 보완한 Gen.G(이하 젠지)와 올해 신예 팀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그리핀이 맞붙었다. 그 결과 케스파 컵 사상 최초로 무실세트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그리핀이 우승했다.

 

그리핀은 1세트부터 이전보다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와 라인 운영으로 상대 팀을 압도했다.

 

특히 그리핀의 바텀인 바이퍼는 원래 비 원거리 딜러 캐릭터 장인의 면모를 뽐내며 최근 바텀 라인에서 상대하기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카시오페아'를 완벽하게 다뤄 젠지 팀의 바텀 라인의 성장을 억제하는데 성공했다.

 

그리핀은 바텀 라인의 격차를 바탕으로 드래곤 버프를 착실하게 쌓으며 젠지와의 전력 차이를 크게 만들어냈다. 그리핀은 경기 후반 비록 바론 버프를 상대 팀 정글러에게 스틸 당하기는 했지만 미드 라인 한 타에서 크게 승리하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는 여전히 바이퍼의 카시오페아가 건재한 가운데 미드 라이너 초비의 이렐리아와 정글러 타잔의 세주아니의 티키타카까지 빛을 발하며 그리핀은 두 번째 승리마저 손 쉽게 챙겼다.

 

3세트에서는 비록 젠지가 바이퍼의 카시오페아를 밴하며 경기의 양상을 바뀔 수도 있나는 기대가 있었으나 결론적으로 말하면 오늘 경기 중 제일 원사이드한 결과가 나왔다. 카시오페아를 사용하지 못하는 대신 그리핀은 이번에는 원거리 딜러로 제이스라는 또 다른 의외의 챔피언을 선택해 젠지를 괴롭힌 것.

 

여기에 2세트에서 전장을 지배했던 초비의 이렐리아가 이번 세트에서도 맵 전체를 지배하고 그리핀 전 라인의 라이너들이 솔로 킬을 기록하며 전방위적으로 그리핀은 젠지의 멘탈을 코너까지 몰아 넣는데 성공했다.

 

라인전에서 승리한 그리핀은 이후 오브젝트 관리를 통해 젠지의 성장 가능성을 점차 없애며 퍼펙트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케스파컵에서 준우승한 젠지에게는 상금 2천만원이 수여됐으며 우승한 그리핀에게는 상금 4천만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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