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개발사 펄어비스 드디어 코스닥 입성, 플랫폼 사업 다각화 나선다

등록일 2017년09월14일 12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펄어비스가 서비스 중인 MMORPG '검은사막'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주로 주목받아온 MMORPG ‘검은사막’의 개발사 펄어비스가 9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펄어비스는 오전 12시 30분 현재 시초가 대비 6.8% 상승한 9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초 공모가인 10만 3,000원 보다는 다소 낮은 가격.

상장 절차를 마무리 한 펄어비스는 향후 ‘검은사막’ IP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플랫폼 사업에 나선다. 먼저 2018년 2분기 내로 PC, 콘솔, 모바일 플랫폼으로 각각 신작 1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 2019년까지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신작을 각각 1종 출시하고 2021년 내로 플랫폼이 확정되진 않은 새로운 온라인게임 신작을 출시해 총 5종 이상의 신작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지난 기자간담회를 통해 "검은사막은 현존 MMORPG 중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보여주는 게임"이라며 "지금은 PC 플랫폼으로만 서비스중이지만 모바일, 콘솔 플랫폼 검은사막을 준비중이라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 밝혔다.

한편, 펄어비스의 대표작 검은사막은 2014년 12월 출시된 PC MMORPG로 2015년 5월 일본, 2015년 10월 러시아에 출시된 데 이어 2016년 3월부터는 유럽, 북미 서비스를 시작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올해 1월에는 자회사를 통해 대만 지역에 직접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2016년도 매출 622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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