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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부터 온라인게임 불법 사설서버 광고까지, 페이스북 왜이러나

2017년08월04일 17시45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페이스북의 효과적인 광고 상품 중 하나인 'Sponsored'가 점차 불법 광고의 온상지로 변질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SNS 광고는 적은 금액으로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한 광고가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건전하고 올바른 광고 외에도 본래 목적을 상실한 불법 광고들이 범람하면서 이를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페이스북에 대한 책임론이 이미 오래전부터 대두되어 왔다.

이미 페이스북은 성매매와 도박 등 불법 행위와 관련된 각종 광고들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이러한 해시태그 및 댓글 등을 통한 소극적인 광고에서 벗어나, 페이스북 페이지와 'Sponsored'를 활용한 타겟팅 광고가 불법 광고에 활용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Sponsored' 광고는 페이스북이 광고주로부터 광고 비용을 받고 '페이스북' 사용자의 '뉴스피드'에 일반 게시물처럼 보이도록 노출시키는 공식 상품이다. 특히, 광고주가 원하는 이용자의 나이 범위와 거주 지역 등을 '타겟팅' 할 수 있어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Sponsored' 광고에 성매매 및 불법도박 사이트 등의 광고외에 온라인게임 불법 사설서버에 대한 광고까지 노출되는 등 페이스북이 불법 광고의 온상지로 변질되고 있는 것. 특히, 페이스북은 이런 불법광고를 사용자들에게 '추천 게시물'로 지정해 사용자에게 직접적으로 노출시키고 있어 페이스북이 불법을 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온라인게임 불법 사설서버의 경우 이를 운영 및 제공할 시 6월 개정된 게임법에 의거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처벌을 받는 위법 행위로, 게임위는 '불법게임물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해 이러한 불법 사설서버 운영을 근절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원치 않는 불법 광고가 범람해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향후 페이스북이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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