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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엔도어즈, 11년 가락동 생활 접고 판교로 이전 확정

2017년04월12일 19시20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엔도어즈가 11년 동안의 가락동 생활을 접고 판교로 이전한다. 넥슨 RED 김대훤 대표가 엔도어즈 개발도 총괄하게 된 만큼 같은 건물 혹은 인근 건물로 입주해 양사간의 물리적 거리를 줄인다는 계획. 현재 이전지로 검토되는 곳 중 유력한 곳으로는 성남시 삼평동 631번지(넥슨지티, 넥슨네트웍스 소재지)의 A동 혹은 다른 동이 거론되고 있다.

엔도어즈는 2006년 가락동으로 사옥을 이전한지 11년 만에 판교로 사옥을 옮기게 됐다. 이전 작업은 2017년 2~3분기 사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엔도어즈는 일부 개발팀을 해체하는 등 조직 개편을 진행중이다. 넥슨코리아가 개발력 정비를 위해 진행해 온 그룹 차원의 조직개편 과정의 일환으로 보인다.

엔도어즈의 일부 비개발 인력은 이미 넥슨코리아로 자리를 옮겼고, 개발자 중 일부는 넥슨 RED로 자리를 옮기기 위해 면접을 진행중이다.

넥슨코리아는 최근 자회사들의 개발 역량 재고를 위해 그룹 차원의 조직개편 및 역할분담을 새로 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넥슨지티와 엔도어즈는 이런 과정을 거쳐 향후 기존 게임들의 라이브 개발과 함께 신규 개발을 병행하고, 개발력이 집중되게 된 넥슨 RED는 신규 개발에 집중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 RED는 이미 모회사 넥슨지티 개발인력의 절반 정도를 받아들인 상태에서 엔도어즈의 개발인력도 일부 흡수해 향후 신규 개발을 다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런 조직개편과 함께 기존 하나의 게임을 하나의 회사에 맡기던 스타일에도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차기 주력 대작 '던전앤파이터2'가 넥슨코리아와 띵소프트의 공동개발로 진행되는 것이 대표적 사례. 던전앤파이터2의 경우 기획은 넥슨코리아에서, 개발은 띵소프트에서 담당해 함께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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