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1 개막에 앞서 시작된 소니의 컨퍼런스가 방금 종료됐다. 이날 소니는 신형 휴대용 게임기 NGP의 최종 명칭을 'PS VITA'로 확정했다.

히라이 카즈 SCE 대표는 PS VITA의 각종 기능을 설명하면서 게임기의 가격도 밝혔다. 당초 PS VITA는 듀얼코어 탑재, PS3에 버금가는 기능 등을 선보여 40만원이 넘는 고가로 예상됐다.

하지만, 유저들의 이러한 예상을 깨고 히라이 카즈 대표는 PS VITA의 가격을 대폭 낮은 수준으로 발표했다. PS VITA 와이파이 모델은 249,99 달러(한화 약 27만 원)이며, 3G/와이파이 겸용 모델은 299달러(한화 약 32만 4천 원)이다.

한편, 소니는 특별한 새로운 정보 없이 기존에 알려졌던 내용들로 컨퍼런스를 꾸려 일부 유저들로 하여금 감흥이 덜했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