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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16]모바일게임 액션 혁명 일어날까?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이런 게임

2016년11월19일 08시45분
게임포커스 지스타특별취재팀 (desk@gamefocus.co.kr)

모바일게임에서 액션 혁명 일어날까? 콘솔과 PC 플랫폼에서 입지를 확고하게 다진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대표 프렌차이즈 타이틀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최신작 '진삼국무쌍7'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게임 '진·삼국무쌍: 언리쉬드'가 지스타를 통해 대중에 최초로 공개됐다.

대만의 개발사 XPEC Entertainment가 개발한 수집형 액션 RPG인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기존 원작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 외에도 모바일게임에 특화된 실시간 PVP, 보스레이드 등의 콘텐츠가 다양하게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나의 캐릭터만 플레이가 가능했던 원작과는 다르게 세 명의 캐릭터 선택해 태그매치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많은 적을 한꺼번에 쓸어버릴 수 있는 '무쌍'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해 일 대 다의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지스타버전에서는 현재까지 게임 내 개발이 마무리된 모든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5종의 스토리 모드 스테이지를 플레할 수 있다.

게임포커스는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관계자들( 엔터테인먼트 진 마크 대표, 코스모스 첸 대표, 토니 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을 만나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진삼국무쌍7에 기반을 둔 게임이다. 원작의 파고들기 요소였던 비장무기나 무기 상성, 스톰러시 시스템 등도 그대로 유지되는가
원작의 파고들기 요소들은 모바일에 최적화 시켜서 유저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그 과정에서 모바일에 적합하지 않은 시스템들은 과감히 제거하였고, 원작의 재미와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만의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토리 모드에서 이야기 진행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지스타 체험 버전에서는 원작과 맹장전 등 시리즈의 시네마틱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과 가상의 시나리오로 나뉘거나, 캐릭터 소속 별 시나리오가 등장할 예정이 있나지스타에서 오픈된 스토리 모드는 원작 촉나라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재구성했다. 출시 후에는 기존 진삼국무쌍7 원작의 각 국가별 시나리오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좋지만, 자신만의 무장을 육성하는 것도 진 삼국무쌍의 매력이기도 하다. 플레이어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 등장할 예정이나 계획이 있는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육성시키는 것이 진삼국무쌍: 언리쉬드의 방향성이기 때문에, 현재는 이와 관련된 방향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은 계획이 없으나, 필요하다면 업데이트 콘텐츠로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래픽이 상당한 수준인데, 권장 사양이 어느 정도 되나
iPhone 5, 갤럭시S3를 목표로 최적화 작업 중에 있다

원작에서는 오픈 필드 방식으로 다양한 지역을 이동하며 거점을 점령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모바일 버전에서 제한된 맵의 일자 진행으로 제작한 이유는 무엇인가
원작의 오픈 필드 대신 현재 방식으로 구성된 가장 큰 이유는 모바일 유저들이 더 편하고 익숙한 방식에서 원작의 일기당천의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게 구현하는 것에 집중했다. 원작에서 추구하는 거점 점령 등 재미 요소에 대해서는 론칭 때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보스 레이드와 PVP를 제외하면 특별한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만의 콘텐츠가 없어 보이는데, 모바일 버전에 선보일 특별한 콘텐츠가 있다면
원작의 크로니클 모드를 모바일에 최적화 시킨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에 있으며, 그 외 길드전, PVP 등 원작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유저 인터렉션이 강화된 콘텐츠 위주로 새로운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격 범위가 넓은 캐릭터들의 스킬을 사용하면 프레임드랍이 굉장히 심하게 일어나는데, 이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
진삼국무쌍7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다수의 적을 학살하는 재미에 집중하여 구현하다 보니, 다른 액션RPG에 비해 많은 적이 등장하여 현재 프레임드랍 현상이 있으나, 현재 개발사와 집중해서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런칭 때는 일기당천의 매력이 더 돋보일 수 있는 좋은 퀄리티로 선보이도록 하겠다.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계획하고 있나
수집+액션 RPG 장르인 만큼, 두 장르의 핵심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잘 조합하여 모바일 유저들에게 친숙한 모델 중심으로 계획하고 있다.

콘솔과 패키지로 발매됐던 원작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으면 특전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 원작 팬들을 위한 콘텐츠가 있나
이번 지스타에서는 계획이 없으나, 향후 CBT, 런칭 이벤트에서는 원작 팬들을 위한 소소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오리지날 진삼국무쌍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걸 모바일로 꼭 살려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무엇인가
이 게임을 개발하면서 가장 고민을 많이하고 집중을 많이 한 포인트가 몇 가지 있는데 첫 번째는 진삼국무쌍에 많은 적이 등장하고 이것을 학살하는 것을 하는 일기당천의 재미를 어떻게 살리지와 다음은 진삼국무쌍의 스토리텔링을 어떻게 살릴지 고민이 많았고 현재 개발을 하면서 집중하고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말하자면 모든 무장들의 외향이나 모션 하나하나를 살리는데 집중했으며 무장들의 스킬이나 모션에 집중해서 개발을 진행했다.

제목과 원작의 캐릭터를 살리는 등 원작의 팬들을 노린 게임 같은데 원작의 캐릭터 조작감과 이 게임의 조작감의 괴리감이 상당하다
조작감에 대해서 개발초기에서 많은 테스트와 토론을 진행했는데 모바일게임 유저들에게 어떻게하면 원작의 조작감을 전달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다. 우리는 원작의 조작감을 최대한 살리려고 했으나 모바일 플랫폼이 주는 조작 제약이 너무 커 모바일 유저들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조작감을 주면서 쾌감을 더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런 식으로 제작하게 됐다.

실제로 내부에서 테스트를 많이 했는데 한 손으로 버튼을 누르는 것부터 일반 버튼으로 스킬을 조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했지만 현재의 방식이 유저들에게 최적의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조작이라 생각한다. 코에이에서도 조작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보이고 있으며 처음 개발 시작할 때부터 자동 전투가 들어가더라도 조작이 재미있게 해라라는게 오더였던 만큼 현재의 개발 수준에서 만족하고 있다.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만의 오리지날 무장이 추가될 생각이 있나
진삼국무쌍 7 원작을 한 만큼 처음에는 오리지널 무장에 대한 추가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 게임의 색을 잘살린 오리지널 무장이 추가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오픈 때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비록 진삼7 리소스를 가지고 제작했지만 게임 내에 다양한 속성이 있고 다양한 특징이 있는 만큼 새로운 무장이 추가된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파이널판타지'도 그렇고 진삼국무쌍도 그렇고 xpec 엔터테인먼트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회사들과 자주 협업을 함께 하는 것 같다
중국, 한국, 일본에 있는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어렸을 적부터 게임을 한 사람들인 만큼 문화적인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신뢰를 받는 이유는 게임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콘솔 게임 제작도 15년을 한 만큼 어떤 식으로 해야 재미있게 만들지 알고 있는 점이 크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콘솔게임과 동질의 모바일게임을 만들어왔다고 자부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동질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개발자를 푸시한 만큼 이런 결과물이 다른 나라의 신뢰를 받은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원작은 무기 수집도 재미 요소 중 하나였는데 이번 작에서 무기 수집 콘텐츠는 어떻게 제작됐는가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도 무장의 무기 수집 시스템을 개발에 살리기 위해 노력 했으며 강화 , 수집 요소를 살렸다. 물론 콘솔 버전과 완벽히 같을 수는 없겠지만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현재 짐삼국무쌍 언리쉬드의 개발은 몇 %까지 완성된건지 궁금하고 런칭 때의 무장 스펙과 최종적으로 무장이 몇 종 업데이트될지 궁금하다
완성도를 말하자면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만들고 있는 만큼 개발이 많이 진척된 상황이다. 런칭 스펙으로는 50종의 유니크 무장이 공개될 예정이고 최종적으로는 진삼국무쌍 7에 있는 80종의 무장이 추가될 예정이다.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진삼국무쌍7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타이틀이기 때문에, 개발사와 '모바일에서 원작의 재미를 어떻게 유저들에게 잘 제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만큼 유저분 들이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를 재미있게 플레이 해주길 바라며, 유저 분들의 많은 의견에 귀를 기울여 원작 그 이상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느끼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꼭 BTC 부스에서 우리 게임을 즐겨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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