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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계까지 퍼진 '메갈리아' 불길, 서브컬쳐 업계 '메갈리아' 논란 일지

2016년08월01일 11시30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김자연 성우가 '메갈리아' 논란으로 넥슨 클로저스 '티나' 역할에서 하차한 후 보름 가까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게임업계와 문화계에 일어난 '메갈리아' 논쟁이 진화 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웹툰과 동인계 등 서브컬쳐 전반으로 확산되는 조짐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달 18일 '클로저스'의 신규 캐릭터 '티나'의 성우로 내정됐던 김자연 성우가 메갈리아 후원 티셔츠를 입고 메갈리아의 입장을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클로저스 게임 유저들이 김자연 성우를 교체해줄 것을 넥슨에 요구했고 넥슨은 이를 받아들여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티나의 성우를 교체한다고 밝히며 마무리되는 듯 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김자연 성우를 지지하고 메갈리아를 옹호하는 일부 웹툰 작가들을 통해 웹툰계로 메갈리아 논쟁이 번졌고 어느새인가 성우와는 상관 없이 일부 웹툰 작가와 독자들의 전쟁으로 비화됐다. 그리고 현재는 분노한 네티즌과 동인계의 싸움으로까지 번지며 서브컬쳐 전반으로 '메갈리아' 논쟁이 퍼지고 있다.

이에 게임포커스는 사건이 최초 발생한 18일부터 현재까지 '메갈리아' 논쟁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살펴봤다.

7월 18일: 사태의 시작
넥슨이 '티나' 성우를 교체하겠다고 발표하자 네이버웹툰에서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박지은 작가가 넥슨 보이콧을 가장 먼저 선언하며 논란이 웹툰계로 번지게 된다. 뒤이어 '용이 산다'의 초 작가, '던전앤파이터' 공식 사이트에서 던파 웹툰 연재를 한 적 있으며 현재 '중립디자인구역'을 연재 중인 최남새 작가와 레진코믹스의 데명 작가, 레임 등 일부 웹툰 작가들이 넥슨의 계약 해지가 부당하다 주장하고 김자연 성우를 지지한다고 선언, '메갈리아' 논란의 본 무대가 웹툰 쪽으로 서서히 옮겨가게 된다.

특히 이 날 박지은 작가가 트위터로 설전을 벌이던 도중에 한 “저는 전~~~혀 X되지 않습니다. 이깟 일로 X되면 세상 어떻게 삽니까?”는 말은 반대쪽 네티즌 들의 유행어 중에 하나로 떠오르게 된다.


7월 19일: 김자연 성우 "넥슨과 원만히 계약해지 했다" 밝혔지만 일부 웹툰 작가들 넥슨 보이콧
18일 김자연 성우를 지지한다고 주장한 웹툰 작가들 외에도 다음 만화 속 세상에서 활동 중인 선우 훈 작가, 클로저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웹툰을 연재할 바 있는 이원진 등 후속 주자들이 연이어 넥슨 보이콧을 선언했다.

사태가 시작된 날부터 김자연 성우가 입은 티셔츠에 대한 정보와 메갈리아에 대해 작가에 설명하던 네티즌과 웹툰 작가 사이의 공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점이다.

특히 데명은 이 때 본인도 메갈리아 티셔츠 구매했다는 인증 글을 올리며 논란을 더 키웠다.

한편, 이 날 김자연 성우는 넥슨과는 원만히 계약을 마무리 했으며 부당해고가 아님을 블로그를 통해 밝히고 더 이상 논란을 키우지 말아 달라고 했지만 일부 웹툰 작가들은 여전히 “김자연 성우를 지지합니다”라는 의미 불명의 해시 태그를 SNS에 올리며 넥슨 보이콧을 이어갔다.

그 와중에 데명은 네티즌과 설전 도중 메갈리아와 페미니스트를 동격화하며 심한 말을 하는 네티즌들에게 대놓고 욕설이 들어간 트위터를 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한편, 메갈리아 티셔츠의 판매처를 모르고 넥슨 보이콧 트위터를 했던 팬텀크로는 바로 사태 파악 후 빠르게 자신의 경솔한 트위터에 대한 사과문을 올리며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7월 20일: 본격적인 전쟁의 시작
이미 이틀간의 초기 전쟁에서 정당한 비판과 대응, 웹툰 평점 테러와 막말이 오고 가며 본격적으로 작가들의 망언이 연이어 터지기 시작한 시기다.

레진코믹스 대거 환불 사태를 촉발시킨 영조 작가의 “야이 ㅎㅎㅎ 그래서 웹툰 안볼꺼야?”라는 멘션과 다음 만화 속 세상의 독자의 지능을 의심하는 듯한 선우 훈 작가의 발언 등 다수의 작가들이 소비자인 독자들을 무시하는 트위터가 연달아 등록됐다.

그리고 독자들이 영조 작가의 “야이 ㅎㅎㅎ 그래서 웹툰 안볼꺼야?”라는 트위터에 대답하 듯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작가가 활동하는 레진코믹스 불매 운동을 하자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7월 21일: 본격적인 레진코믹스 탈퇴 러쉬의 시작
독자들이 유료 웹툰 사이트인 레진코믹스를 탈퇴 러쉬를 진행하며 이날 부터 막말 웹툰 작가와 독자들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작가들의 넥슨 보이콧 선언과 자신을 메갈리아라 표현한 이자혜 작가의 한국 남자 비하 트위터, 영조 작가의 “레진한테만 사과하면 됩니다”, 헤윰 작가의 메갈리아 티셔츠와 옥시 제품 비유 발언 등과 같은 심각한 트위터가 이어져 갈등의 골은 점차 벌어지기 시작했다.

한편, 웹툰 작가들의 막말 논란이 이어지자 레진코믹스에서 웹툰을 연재 중인 ‘ButcherBoy’와 '관절'은 독자들의 편을 들며 막말하는 웹툰 작가들에게 쓴 소리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7월 22일: AA미디어 소속 박달곰 작가 독자들 향해 '찌질이' 발언 논란
22일에는 웹툰 불매 운동 리스트에 오른 작가들의 작품 구매 운동을 진행하던 AA미디어 소속 박달곰 작가가 자신의 대표가 회의 도중 현재 불매 운동을 진행하는 독자를 향해 '찌질이'라고 표현했다고 트위터를 올려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7월 23일: 일부 작가들의 사과와 진정성 논란
선우 훈 작가를 포함해 일부 웹툰 작가들이 사과문을 올렸으나 사과문을 올린 작가 중 일부가 또 다른 트위터 계정을 통해 독자들을 기만하는 글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며 해당 사과의 진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22일 찌질이 발언 한 박달곰 작가가 소속된 AA미디어 대표가 회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논란 해명과 사태 수습에 나섰으며 박달곰 작가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민심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7월 24일: 박달곰 작가가 연재 중인 '동창모임' 탑툰 퇴출
레진 탈퇴 운동에 불을 지핀 영조 작가를 포함해 일부 작가들의 사과문이 이어졌으며 결국 독자들의 등을 돌리게 한 작가들을 비판하는 웹툰 계의 목소리가 커진 시기이다.

한편 탑툰은 독자를 찌질이라 언급하고 기만했던 박달곰 작가의 작품 '동창모임'을 퇴출시켜 유저들의 불만을 최소화 시켰다.

'칼부림'을 연재 중인 고일권 작가의 블로그 메모

7월 25일: 막말 작가가 참여하고 이들을 옹호하는 동인 작가들이 참여하는 동인 행사(온리전)를 취소 시키자는 여론 발생
현직 작가들 외에도 일부 웹툰 작가 지망생 및 동인 작가들과 네티즌들과의 설전이 과열되는 가운데 독자들을 향해 비속어로 욕을 한 데명 작가가 동인 활동을 할 것임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자 이를 막기 위해 일부 커뮤니티의 네티즌들 사이에서 동인 행사들을 취소시키자는 여론이 나오기 시작했다.

7월 26일: 일부 커뮤니티 동인 행사 취소 운동 진행
동인 행사 취소 여론이 지대해지면서 다각도로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본격적으로 동인 행사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암묵적으로 눈 감았던 관행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관처 등에 지속적으로 문의하는 등의 방식으로 강력하게 압력해 '모브사이코 온리전', '앙상블 스타즈 knights 유닛 배포전', '혈계전선통합 온리전' 등이 대관 취소 돼 일정이 연기됐다.

특히, 국내 동인 행사 중 '코믹' 다음으로 큰 규모를 가진 '케이크 스퀘어'는 네티즌들이 SETEC에 성인물 판매에 관해 지속적으로 민원을 넣은 결과 SETEC에서 주최 측에 성인물 반입 금지를 요구해 케이크스퀘어 주최 측이 부스 참가자들에게 '레드존'을 운영 안한다고 메일을 보냈다가 취소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이미 트위터로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던 영조는 레진코믹스에서 연재 중인 '애제자'의 휴재 공지와 사과문을 등록한다.

그저 기업과 성우간의 계약 종료 문제로 끝날 수 있었던 이번 사건이 웹툰 작가들의 난입으로 네티즌과 막말 웹툰 작가의 설전으로 커지고 어느 새 네티즌과 동인계의 갈등으로 판이 점차 커지고 있다.

분명한 것은 이렇게 사태를 악화시킨 것은 웹툰의 소비자인 네티즌을 우롱한 일부 작가들이며 사태를 악화시킨 그들이 그저 지금처럼 뒷짐을 지고 지켜보거나 진정성이 의심되는 사과같지 않은 사과만 한채 나몰라라 한다면 이번 사태는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한편, 최근 네티즌들의 불매운동이 과도하게 일어나면서 메갈리아와 연관이 없고 막말 웹툰 작가를 옹호하지도 않았던 일부 동인 작가들도 행사가 계속 취소되면서 잘못이 없는 작가들의 피해도 일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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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5 예비 베플
기자님 25일에 동인행사 취소 건에서 작가 필명을 거론 안한건 이해할 수 있지만 웹툰 작가들이 내뱉는 독자 무시 발언과 오만함에 웹툰계 자체에 환멸을 느낀 웹툰 작가 지망생들의 소신표명을 향해 웹툰 작가의 옹호자들과 아마추어 작가들이 인신공격을 가한 사항은 쏙 빼놓고 계십니다. 지금 기사만 봐선 동인계 전체가 몇몇 동인행사에 참여하는 웹툰 작가탓에 이유없는 피해를 보고 있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동인계에서 주로 활동하는 아마추어 작가들이나 이들을 옹호하는 세력들 전체가 썩어빠진 모습을 보여준 탓에 동인계로 불똥이 튀게 된 것입니다.
1111 | 08.05 12:39 삭제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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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성우가 부당해고라는 웃기지도 않는 소리를 하나? 성우는 프리랜서 였고 회사에 소속되어있지도 않았고 계약금또한 확실히 받았다. 이것은 해고도 아닌 프리랜서로서 계약완료를 한거다 오히려 넥슨이 입은 피해가 더 크다고 보는데 답답하게 나오네
비회원 | 08.05 12:29 삭제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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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메갈리아의 활동과 주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가 메갈리아가 이룩한 성과가 있어서인가? (그런게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성과가 있다치자, 메갈리아는 내부에서 자정이 전혀 되지 않는 사이트이며 집단이다. 메갈리아4는 애초에 계정도용(본인의 정보가 아닌 타인의 정보로 페이지 개설)을 하여 페이스북과 소송을 들어갔고, 그에 대한 충당금을 모으기 위한 티셔츠 후원금 모금이었다. 또한 메갈리아 내부에서 쓰여진 그 수많은 게시물들(좆린이, 한남, 씹치, 강간/살인 모의 등등)을 내부에서 자정하려고 노력하기는커녕, 수많은 공감과 지지를 얻었던 사이트이다. 살인마도 어떤 존재에겐 따뜻한 존재였을 것이다. 강간마도 사회적으로 기여를 했던 점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어째서 그들에겐 일률적으로 살인마와 강간마라는 낙인을 찍어 비난하는가?
1234보시오 | 08.02 15:23 삭제
댓글 0
133 111
이 사태를 초기부터 봤던 지나가던 네티즌 입장에서 1234작성자분의 말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어서 이글을 씁니다. 1234작성자분이 한 말들 하나하나 반박을 해봅니다.

1. 웹툰작가들 등이 한 말들 중 좋은 말도 있지만 대다수가 비난하는 대상은 그런 작가들이 아닌 잘못된 발언과 소신을 가진 작가들이다. 언급한 배명훈 작가는 메갈리아와 페미니즘을 동일시 했으며, 해츨링 작가는 문제의 논점을 파악하지 못한 채 한 말들에 대하여 본인이 책임을지지 못하고 있다.(티셔츠를 입어서 해고된 것이 아니라 그로인한 게임 및 기업 이미지와 매출에 관계되어 ‘해고’가 아닌 ‘계약해지’가 된 것이며 넥슨은 작업물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고도 사용하지 않는 것 뿐이다.) 또한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결국 일베를 하는 사람까지 포용하는 발언도 하였고 기업의 목적은 이윤이 아니라는 발언도 하였다. 황준호 작가는 옹호글 이후 철회하였으나 메갈에 대한 공격적인 사람들의 태도를 문제시 삼았는데, 이는 메갈이 지금까지 했던 활동에 의한 역풍인 것을 언급하지 않는다.(강남역 추모때 피해자 오빠에게 남자는 빠지라고 말하던 메갈을 생각해보자) 본인이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것만 듣는 것은 1234작성자 본인이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봅시다.

2. 현 사태는 이미 성우를 비판하는 단계를 떠났다. 김자연 성우는 초기에 넥슨과 합의했다며 주변에 자제를 요청하고 발언을 아끼고 있고, 오히려 그런 입장의 성우를 지지한다며 넥슨 보이콧과 같이 해시태그를 단 웹툰작가 및 다른 사람들에게 분노하는 중이다. 의도적으로 ‘성우 비난 네티즌’이라고 그룹지어 얘기하고 있는데, 정확하게는 메갈리아 및 그에 옹호하는 웹툰작가&아집으로 소통을 차단한 작가들을 비난하는 네티즌이다. 그들은 제대로 보지도 않고 반대한다는 이유만으로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초창기에)작가들에게 메갈리아는 이런 집단이고, 이런 발언을 하는 게시글들이 있고, (티셔츠)후원금이 이렇게 사용되었고.... 등등을 알려주었지만 맨스플레인이라며 거부한 작가들, 알려줌에도 불구하고 ‘메갈리아=페미니즘’, ‘메갈반대=여혐/차별주의자’의 생각의 틀에 갇혀 트위터라는 우물에 주저앉은 작가들의 발언에 분노하였고 비난하는 것이다.
1235보시오 | 08.02 15:22 삭제
댓글 0
136 112
또 불매운동을 하고있는 독자/유저들이 편협한 미치광이라구요? 해당 작품을 이용하고 있던 유저 또는 독자들에게 작가측에서 너희들은 그냥 나에게 돈을 주는 개 돼지다. 이런 말을 던졌는데 이 말을 듣고 반발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만약 모 기업에서 자사의 휴대폰을 쓰고 있는 사람드렝게 "너희들은 우리에게 돈을 줄 호객일 뿐이다." 라고 한다면 불매운동이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이걸 편협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요?

그리고 메갈리아에 대해 꽤나 옹호적이신것 같습니다만 직접 그 사이트의 편린이라도 보신 적 있습니까? 만약 보셨다면 비난하는 네티즌들이 사상을 통제하고있으며 매체를 검열하고 있다고 과연 말할 수 있을까요? 메갈리아 사이트에선 인권을 유린하고, 미성년을 욕보이며, 남성을 비난하고, 자신들만 피해자인냥 떠들며, 살인미수에, 살인계획까지 자랑스럽게 떠들고있는 사이트입니다. 자알 보시고 판단하시길. 그러한 사이트는 검열해야 마땅한것 아닌가 싶군요.
7768 | 08.02 13:55 삭제
댓글 0
118 132
1234님이 뭔가 장문으로 많이 적어놓긴했는데... 회사측에서 해고라는게 이게 해고라고 해야하나? 계약해지를? 쌍방간 원만하게 해결 다 봤다는데? 라고 생각합니다. 즉 기업측에서 잘못한 것
은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게임의 성우 기용은 광고의 모델을 기용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해당 광고를 찍던 모델이 불미한 사건에 휘말리거나 일으킬 경우 해당 모델과의 계약은 해지되며 역으로 고소하여 회사 이미지에 타격을 입혔다고 배상금을 물리기도 합니다.
게임 역시 게임의 인기와 유저의 유치를 위해 좀 더 특색있는 케릭터를 내놓기도 하죠.
그런 케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하는 분이 특정 신념을 주장하여 게임사측의 유저들에게 불매 및 환불, 탈퇴가 이어진다면 회사측에서는 역으로 고소까지도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원만하게 계약해지 / 이전까지의 계약금 지불 완료 라고 정리를 하였는데 이걸 기업측에서 잘못했다곤 저어언혀 볼 수 없군요.
7768 | 08.02 13:49 삭제
댓글 0
129 143
김자연 성우가 지지하는 메갈리아는 잘못된 사이트지만, 그 지지 의사 표현을 기업에서 해고라는 형태로 직업과 생존권을 틀어쥐고 간섭하고 억압한 것은 명백한 잘못입니다. 적어도 기업이 해고로 대응할 문제도, 관여할 문제도 아닙니다. 그런 식으로 해결하는 건 명백히 잘못이지요. 성우를 지지하는 작가들의 말이 틀린 건 아닙니다.
1234 | 08.02 12:44 삭제
댓글 3
124 118
확인
그럼 한명의 생존권을 위해 수백 수천의 기업의 회사원들 생존권은 무시당해도 된다는 겁니까? 이사람 개똥철학 대로 세상굴러가면 진짜 답없겟다. 이상한 논리로 세상을 살아가려고하네 일상생활 가능하신가요?
비회원 | 08.03 16:31
계약그보 다 주고 계약만 해지한,성우한텐 금전적으로 아무런 피해도 없는 일인데 뭔 생존권?성우가 넥슨에 소속된줄 아시나?
비회원 | 08.03 10:51
재미 있으신 분이네요. 스스로 신념도 있으신듯 근데 왜 전 그쪽이 잘못되었다 느낄까요
비회원 | 08.03 09:07
이전1다음
솔직히 회사가 성우의 신념을 고려해서 고용했나요? 그냥 성우 일 잘하니까 계약한 거지요. 회사는 본래 성우 개인의 신념에 신경써서 계약한 게 아닙니다. 계약은 계약이고, 작업은 작업이고, 일은 일이고, 개인의 성향은 성향이지요. 이런 것들을 똑바로 구분하지 않고 경계선을 무너뜨린 건 회사의 잘못이 많습니다. 자기들이 뭔데 개인의 성향이나 신념에 간섭하나요? 그런 건 회사에서 간섭할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성우의 신념에 불만을 가진 유저들이 있다면, 그냥 당사자들끼리 이야기해서 해결하게 놔두었어야 합니다. 간섭의 구분과 경계를 명확히 하지 않은 것이 회사의 잘못입니다. 이건 회사가 성우 해고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었어요.
1234 | 08.02 12:43 삭제
댓글 2
121 125
확인
성우 해고x 성우 계약해지O - 성우의 신념을 고려해서 고용한건 아니지만 고용한자가 회사에 악영향을 준다면 회사입장에서는 충분히 자체적으로 제제할수잇는부분이죠. 그리고 신념은 무슨... 성우가 페미니즘 옷을 사서 문제가된게아니라 메갈리안 후원해주는 옷을 사서 문제가 생긴거고 성우는 그에대해 사죄문까지 올린 입장입니다.
비회원 | 08.03 16:29
회사가 개인의 능력을 보고 계약할떄는 그사람의 능력이 회사에 도움이 되기 떄문이지요. 어떤회사던 품위유지가 기본입니다, 범죄행위로 인해 회사에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쳤다면 당연히 징계 및 해고, 피해배상 대상이지요. 성우분의 행동으로 게시판에 교체 요구 및 보이콧 운동이 거세서 불매가 아니라 선구매 환불해 달라는 사람들이 많아 지니 회사 입장에서 손해을 감수 하고 가야 하나요? 그러면 그 손실은 그쪽이 배상하실건가요?
비회원 | 08.03 09:09
이전1다음
어느 기자가 성우 비난 네티즌들의 행태를 파시즘에 비유하자, 성우 비난 네티즌들은 자기들의 행동은 파시즘에 반대하는 것이므로 파시즘이 아니다-라고 합리화를 시전하는데......완전 가관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인간이 누려야할 기본권인 생각과 표현의 자유, 인권과 생존권을 억압하고 검열하고 규제하자는 주장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면서, 뭐? 파시즘이 아니라고? 누가 자기들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조금이라도 지적하면 무조건 메갈로 몰고 마녀사냥을 시전하면서 파시즘이 아니라고? 메갈리아가 잘못되었으니까 그걸 비난하는 자기들의 행동과 논리는 무조건 옳다면서 중세시대 면죄부같은 소릴 지껄이며 일체의 비판도 들으려고 하지 않는 폐쇄적인 태도가 파시즘이 아니라고? 스스로의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그저 분위기만 따라서 제대로 보지도 듣지도 알려고도 하지 않는 행동이 파시즘이 아니면 뭐라는 겁니까?어이가 없네요. 메갈리아가 파시즘이라면, 성우 비난 네티즌은 또 다른 파시즘일 뿐입니다. 파시즘과 파시즘의 충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명분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논리만큼 파시즘적인 것도 없습니다.이들은 이런 비판을 받으면 그럼 일베도 용납해야 하냐고 말하는데, 자기들이 일베-극우와 똑같이 행동하고 있다는 건 자각하고 말하는지 의문입니다. 아마 아니겠지요.성우 비난 네티즌은 자기들은 일베가 아니라고 하지만, 일베와 똑같이 행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화악을 해소하는 것도 견제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들 자신이 또다른 사회악일 뿐입니다.민주주의 사회에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기본적 대원칙이 있습니다. 생각과 표현의 자유, 인권과 생존권에 대한 보장과 존중입니다. 이걸 편의적인 목적으로 가벼이 여기고 무시하면서 자기들은 파시즘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만큼 공허한 논리도 없습니다.
1234 | 08.02 12:42 삭제
댓글 1
42 46
확인
착각도 심하시네요. 표현의 자유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지켜져야 합니다. 인신공격하고 모욕하는 범법행위가 표현의 자유로 포장 되어서는 곤란하죠. 이미 아고라에서 선량한 아버지 한분이 아이들이 유해매채에 노출되었다면서 청원운동한지가 몇달쨰인데 19세 이용가의 성인 만화가 법이 미비 하다고 천체연령으로 공개되어 있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서시네요. 자세한 내용 공부좀 하시고 나서시지 건강한 규제는 필요하고 그게 정부의 역활이고 이게 선을 넘지 못하게 감시하는게 언론과 시민단체의 역활이죠 구체적인 내용을 직시하지도 못하면서 허울좋은 뜬구름 잡는 말로 선동하시네요
비회원 | 08.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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